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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버거킹 기네스 스테커3 와퍼 오늘 늦은 점심 겸 저녁은 기네스 스테커3 와퍼. 햄버거 칼로리가 높으니 제로콜라로 죄책감을 덜어본다. 원래 햄버거에는 밀크셰이크가 제격인데 버거킹은 그걸 모르는 건지.... 일반 번에 비해 기네스 번이 가지고 있는 맛과 식감의 독특함은 패티 3장의 압도적인 헤비함에 묻혀 느껴지질 않는다. 스테커3은 내겐 그냥 고기가 많은 햄버거구나 정도. 한입 베어 물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느끼해서 못 먹겠다는 나약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스테커4쯤은 돼야 힘들어지려나.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맛있게 먹었다. 더보기
롯데리아에서 진진이가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해서 갔던 롯데리아. 햄버거를 맛나게 먹고 있는 진진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났다. 나 어릴 적에는 햄버거 한번 먹는게 큰 행복이었던 것 같다. 제일 처음 먹어본게 지금은 없어진 오복당에서 팔던 (나름) 수제 햄버거. 아직도 그 햄버거 안에 들어있선 오이와 케첩, 마요네즈의 맛이 선연히 기억난다. 롯데리아 햄버거는 영주형이 데려가서 사준게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포항공대에 다니고 있던 형은 방학 때면 가끔 진주로 와서 영화도 보여주고 햄버거도 사주고 해서 참 좋아했었다. (그때 나보고 포항공대 진학해서 함께 로보트태권브이 만들자고 했었는데 내가 수학을 못해서 그 꿈은 이루지 못했다.) 남해제일고에 첫발령을 받았을때도 학교 일이 힘들때면 남해읍 사거리의 롯데리아에 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