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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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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모든 것이 신기한 나이 썬글라스 쓴 간지남 김진진군^^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짜장면이 좋은 진진이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짜장면이 싫어지면 늙은 거라고.... 이제 막 짜장면의 맛을 알기 시작한 진진이도 언젠가는 그 맛이 싫어지는 때가 올까? 나는 슬슬 짜장면이 지겨워지는데....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언젠가는 혼자 걷고 뛰는 그날이 오겠지.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이 광활한 세상에 진진이만 혼자 내보내야 한다는게 참 무섭다는.... 아빠의 마음이 그런가보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해야할거다. 혼자서 걷고, 혼자서 달려가 자기의 생을 찾아야 할거다. 진진이가 홀로 설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 이리 약하기만 한 아이가 한사람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건 참 힘들면서도 축복받은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라는 영화 한편을 보고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니까. 오늘은 진진이의 등에서 인생을 본다.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사진의 대상의존성, 부재성, 시간성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사진. 그것은 육아 사진.
진진이의 나날들 - 순천 낙안읍성 돌아보기 With Dp2 Quattro, NX500 광주에 전시 철수하러 다녀왔습니다. 예전같으면 혼자 슝~하고 달려갔다가 왔을텐데 우리 아들 진진이가 또 집에서 주말을 보낼게 너무 가슴아파서 와이프와 진진이를 데리고 다녀왔어요. 그래서 광주갔다 돌아오는 길에 낙안읍성에 잠시 들러서 거닐다 왔습니다. 무거운 장비는 다 제껴두고 NX500과 Dp2 콰트로만 가져갔어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진진이를 감당하기엔 두기종의 AF가 역부족이었지만 (NX500의 경우 AF 궁합이 최악인 30mm가 마운트되어있었기에 별수 없었겠지만요) 그래도 즐겁게 사진도 찍고 운동도 하고 왔습니다. 둘다 너무 좋은 카메라이지만 특히 DP2 콰트로는 SPP로 색을 살려내면 슬라이드 필름 느낌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진진이는 낙안읍성에 안들어갔어도 좋았을거예요. 낙안읍성 주차장의 ..
NX50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NX500의 셀카 기능 덕분에 진진이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진진이가 너무 좋아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학교 옮기고 바로 고3담임을 맡아 매일같이 야자 감독 중입니다. 제 와이프는 남편보다 먼저 능력을 인정받아 자기 학교에서 학년 부장을 맡았네요~ 부부가 둘 다 바빠서 퇴근이 늦으니 진진이는 별 수 없이 장인 장모님께 맡겨져 있습니다~ 어제는 일찍 마쳐서 처가에 가니 얌전히 있던 진진이가 아빠왔다고 의기양양해져서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네요. 왠지 마음이 아픕니다. 사는게 이런게 아닌데 말이죠.... 아이를 낳고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좋아하던 사진도 거의 못찍고 매일 집에 묶여있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진을 찍으려는 마음만 있다면 어디서든 찍을 수 있는거였어요. 이렇게 예쁜 피사체를 두고 다른데만 마음을 뒀던 제가 이상한거죠. 지금은 다른데 가서 사진 찍는 것 보다 집에서 아들 사진 찍..
진진이의 나날들 - 그렇게 아빠가 되어간다. 도담어린이집 재롱잔치 살다보니 아들 재롱잔치에 부모 자격으로 구경가는 날이 다오네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연습에 너무 참여를 안한다고 그래서 무대에서 내려오려고만 안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무대에서는 율동을 어찌나 잘하던지 ㅋ 애 손짓 하나에 웃음이 나고 눈물이 나는걸 보니 천상 애 아빠인가 봅니다. 철없던 남자가 그렇게 아빠가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