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선쓰레빠를 다시 만나다 뭐 이렇다할 대표작이 있는 사진가는 아니지만 내가 찍은 것 중 그나마 제일 알려진게 이 사진일거다. 사진 잡지에도 몇번 실렸고 여러차례의 개인전에서 메인이미지로 쓰였으며 해외에서 상도 몇개 받게 해줬고 첫 사진집의 표지로도 사용되었으니. 이 사진의 모델과 5년만에 만나 술을 한잔했다. 그 사이 이 녀석은 대학에 진학했고 연애도 하고 군대도 다녀왔더라. 고등학교 때에 비해 훨씬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된 녀석이 참 예뻐보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