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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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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의 푸름과 저녁의 붉음 점심의 블루레몬이에드와 저녁의 레드자몽에이드
고성중앙고 - 중간고사 직전의 소녀들 영어시험 시작 10분전의 소녀들
홋카이도 비에이 - 인생사진 눈밭이 자연 반사판 역할을 하시어 피부가 더없이 화사하게 나온 ㅋㅋㅋㅋ 홋카이도는 여러모로 좋은 곳이었음.
Just snap - 세사람 모임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 수 세사람. 둘은 너무 어색하고 넷이상은 너무 번잡하다. 3이란 숫자는 묘하게 사람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같다.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빠 등이 좋아요 혼자 앉기도 좁은 의자 뒤로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와서는 한자리 차지하고 만다. 사교성은 없는 것이 애교는 왜이리 넘치는지 모르겠다. 어린애가 이리 달려들면 귀찮다고 난리였을텐데 내 새끼라 다르긴 다르다.
산청 한우 맛집 - 애증의 물장구 식육식당 제 돈내고 쇠고기를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은 아닙니다만 (수저로 흙을 파먹고 사는 형편이라 ㅜ_ㅜ) 학교 회식이나 어른들 접대를 위해 가끔 들리곤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진주 인근 한우 맛집 풍월은 좀 읊는 편이죠. 진주에 근무할 때는 싸고 질좋은 고기를 찾아 산청이나 합천까지 달려가곤 했는데 통영-고성 권역으로 옮긴 이후에는 갈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지난 주에 어머니와 식사도 하고 드라이브도 할겸 모처럼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 산청 물장구 식육식당에 다녀왔는데 그 다음 주 목요일에 했던 1학년부 회식 장소가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ㅠ_ㅠ 그리고 같은 주 일요일인 오늘, 장인어른 생신인 관계로 식사를 하기로했는데 장모님이 그곳에 가자고 해서 폭우 속을 뚫고 또 달려 갔다 왔네요. 결국 7일 사이에 3번이나..
아이폰 5S, 아이폰SE 케이스 - 텐바이텐 한자 커스텀 케이스 아이폰SE를 들이고 제일 먼저 지른게 케이스입니다. 아이폰 5시리즈와 그대로 호환되기에 선택의 폭이 너무 넓은게 오히려 흠이더군요. 고민이 많이되서. 모양은 다 거기서 거기고 케이스에 들어간 문양이나 글자가 문제였는데 맘에 드는게 별로 없어서 한자 커스텀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寫蘭有法不可 無法亦不可 난을 그림에 있어 법이 있어서는 안되고 법이 없어서도 안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남긴 유명한 말이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해야하는 사진가의 자세와도 맞는 문구인 것 같아 몇년동아 가슴에 담아왔는데 이번에 핸드폰에 한번 새겨봤네요.
핫셀블라드가 뭐길래 - H6D를 꿈꾸며 아니 사실 X1D도 충분한데 ㅜ_ㅜ 핫셀블라드가 대체 뭐길래 나는 (혹은 우리는) 항상 핫셀블라드를 꿈꾸는 것인가? 죽기 전에 핫셀 H시스템을 내 돈 주고 사서 쓰는 그런 날이 오긴 할 것인가? ㅋㅋㅋㅋㅋㅋ 만우절에 올리는 그런 글 말고 진짜 내 돈주고 일시불로 한번 구매해보고 싶다. H6D 나오고 나서 가격이 내려서 H5D는 프로모션 가격으로 보니 렌즈 포함 1800정도면 사겠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X1D라도 한번 써보고 싶다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