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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아이가 커나간다는 것이 하나 하나 신기하기만 한 나날. 어제의 그 아이는 오늘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너무 빨라 지난 8년동안 수십명의 아이를 키워온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하나의 인격이 완전히 고착되는 순간은 대체 언제일까? 육아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또한 한 사람의 인생을 시작부터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이는 분명 내 인생을 반추해보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더보기
Just snap - 이터널저니 2019 부산 기장 더보기
효도하기 위해 공부하는 남자 효도하기 위해 공부하는 남자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 더보기
Just snap 2019 부산 기장 거친 대양 위를 홀로 항해하는 배처럼. 일렁이는 파도에 이리 저리 기울게 되더라도 항로를 잃어버리지 않고 나아가기를. 더보기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 기념 키즈네이션 아이언맨 떼샷 촬영 메카닉 덕후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가득해 애정할 수 밖에 없었던 아이언맨. 아이언맨3의 하우스파티 프로토콜에서 정점을 찍었던 슈트들의 폭풍간지에 열광하며 열정적으로 키즈네이션 아이언맨을 수집했다. (마음은 핫토이였으나 돈이 없었다 ㅜ_ㅜ) 블리딩엣지 슈트의 나노 테크 개념 도입으로 기계적 느낌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기에 애정이 식어버렸고 (아이언맨의 멋은 징징징하면서 변신하는 현실적인(?) 부분에 있었는데 나노슈트 착용장면은 그냥 슈퍼히어로 같아서.) 이후 아이언맨 관련 피규어들은 수집을 포기했는데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클라이막스에서의 아이언맨은 정말 최고였기에 식어버렸던 애정이 3000배로 불타올라버렸다. 집에 방치되어 있던 키즈네이션들을 보니 없는 돈 아껴가며 이걸 수집해놨던 과거의 내가 참 기특.. 더보기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메바에소의 모츠나베 부산 갔다가 오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들린 메바에소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고 시킨 모츠나베. 삼삼하면서도 칼칼한 느낌의 국물이 정말 좋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밥 비슷한 걸 먹어야지 싶어서 시킨 단품 초밥. 초밥도 참 잘해요. 서비스로 내주신 차완무시. 지난번에 왔을 때와 달리 계란찜의 매끄러운 표면이 너무 예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서비스로 내주신 반찬과 튀김, 후토마끼 분명히 단품 메뉴만 시켰는데 코스요리 정도의 서비스를 내주시는 사장님 덕에 적당히 먹고 오려고했는데 과식할 수 밖에 없었다 ㅋㅋㅋ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린 이치방. 맛있는거 먹고 걱정없는 하루 보내기. 삶의 행복이 따로 있는가? 쓸데없이 먼 곳을 바라보며 힘들어말고 지금 이순간을 즐기자. 더보기
Just snap in Seoul 2019 서울 더보기
스페이스22 익선 개관전 익선회귀, 박진영 최원준 권순관 그룹전 이미 서울의 유명 사진갤러리로 자리잡은 스페이스22가 익선동에 지점을 개관했다. 스페이스22 익선.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 옆에 있는 호텔 다다의 지하에 있으며 그리 넓지는 않지만 소규모 기획 전시에는 꽤 효율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었다. 개관전은 한국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진영, 권순관, 최원준 작가의 초기작들을 모은 익선회귀, 생각보다 작품들이 많지 않아(작품들이 모두 대형이라 많이 걸 수 없는게 당연하다.) 아쉬웠지만 한국 사진의 궤적이 어떻게 그어지고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전시였지 싶다. 박진영, 권순관 작가님의 작품들은 최근까지도 자주 접할 수 있었기에 사실 크게 궁금하지는 않았는데 2011년 일우사진상 수상 이후의 활동을 전혀 알지 못했던(물론 나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