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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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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삶이 너무 피곤한 진진이. 아침 일찍 출근하는 아빠 엄마 때문에 새벽잠을 설쳐야 하고 얼굴도 모르는 친척의 결혼식 때문에 서울까지 달려가 뭔지도 모를 미사를 해야하고. 결국 몸살이 나버린 불쌍한 우리 아들.
Just snap 어느날 내 시선이 흘렀던 방향. 이러한 스냅들이야 말로 사진가의 성향을 가장 쉽게 보여주는 듯 하다. 요즘은 거의 스테이지드 포토만 찍고 있지만 이런 스냅 사진들의 매력에서는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
My wife 전주한옥마을 가챠샾에서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다가 발견한 가챠샾.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가..... 마침 다른 가챠샾에서는 찾지 못해 아쉬웠던 철도 단보가 있어 중복이 나오지 않기를 기도하며 두번 돌렸는데 결국 성공 ㅋㅋㅋㅋㅋ
Just snap - 소품들 아무것도 아닌..... 그러나 그 순간의 내게는 의미를 가졌던 소품들. 스쳐지나가는 이런 것들을 하나 하나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평소에는 갖지 못했던 감상을 느끼게 된다. 언젠가는 이런 것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고 싶다.
기말고사 기간 #6 기말고사 마지막날. 끝이라는 홀가분함과 망친 시험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 그 복잡한 심정 속에서 주말을 맞아한 아이들. 일단은 좀 쉬렴.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은 마음을 좀먹는단다.
기말고사 기간 #5 기말고사 기간 내내 계속된 비. 장마기간의 눅눅함이 더해져 기말고사 기간 동안 아이들의 까칠함은 평소와는 비할 수 없을 정도. 그래도 그나마 가장 순했던게 우리반 아이들 ㅋㅋ
기말고사 기간 #4 확실히 2학년이 되니 시험기간의 분위기가 작년과는 다르다. 아이들이 좀 더 까칠해지고 답답해보이는.... 입시의 부담감을 몸으로 느끼는 걸까? 입시지옥이라는 말이 무색해져버린 지금도 아이들의 삶은 지옥 속인가보다.
기말고사 기간 #3 시험기간이 되면 참 다양한 모습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교실을 벗어나 자기만의 어딘가에서 집중하는 모습들. 이런 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니네들 왜 그러니?' 하는 농담을 던지곤 하지만 사실 그 마음 다 이해하고 있다. 나도 시험공부할 때는 그렇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