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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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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형평 답사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산하의 형평 역사팀이 주최한 제1회 형평답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진주 일대에 이렇게 다양한 형평 운동의 흔적이 남아 있었는지는 몰랐었네요. 특히 몰에이지 앞의 기념조형물은 매일 스쳐지나가면서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형평운동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참 부끄러웠습니다. 형평 역사팀의 활동이 자극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형평운동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진주 수자원 공사 일몰 집에 가는 길에 담아본 일몰. 24-70n이 28-70에 비해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분명 내 기변병 때문일거다. 새로운 바디나 렌즈로 찍은 사진은 적응이 덜되서 그런지 항상 좋아보인다. 이 느낌이 오래가야 할텐데....
2009년 1월 19일의 진주시 야경 + 20일 야경 추가 포스팅 (클릭해서 보시오.) 갑자기 야경이 너무 찍고 싶어서 새벼리 산책 코스에서 찍어본 진주시,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이다. + 멀리 나가기는 귀찮아서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찍은 우리동네 야경.
너무나 그리웠던 진주, 그리고 씬티큐12wx 진주로 돌아와서 벌써 삼일 째 어제는 개학이었던 이유로 학교에 갔지만 칠판이 없어서 수업은 못했다. (2학기 부터는 전자칠판 사용한단다.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오늘은 하루 왠종일 방청소.... 박스랑 책을 조금(사실은 많이..) 덜어내고 나니 발디딜 틈이 좀 생겼다 ㅡ_ㅡ;;;; 날씨가 좋아서(하늘이 정말....) 어디 외출이라도 하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귀찮기도 하고.... 그냥 뒹굴거리게 될 것 같은 하루. 참.... 책상을 보면 알겠지만 와컴의 액정 타블렛인 씬티큐12wx가 새로 마련되었다 ㅋㅋㅋ 근데 색감이 안습이라 스케치나 선따기 용으로만 사용해야 할듯. 이것으로 타블렛이 4개 인가? 휴대용 뱀부, 학교용 인튜어스2, 가정용 인튜어스3과 씬티큐12wx. 내 방은 타블렛 천국 유후~~
20080607 경남 진주의 야경 효갑이 형, 진성이 형과 나간 출사~ 몸이 너무 지쳐 있어서 돌아다니는게 힘들긴 했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고나니 뻘짓거리한 건 아니구나 싶어 기분이 괜찮다. 그러나 28-70은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에 있고 릴리즈마저 부서져 버려 당분간 야경 촬영은 쉬어야 할 듯.
남강고수부지 조깅 코스를 따라 경상대로 향하다 그동안 너무 집에서 놀고 먹은 것 같아서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방 상태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공부를 위해 집을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이해할 것이다. ㅡ_ㅡ;;; 어쨌든 평소의 조깅코스였던 남강변 조깅코스를 따라 경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공식명칭은 자전거도로 이므로 포스팅의 시작은 위와 같은 짤방으로 하겠다. 오늘 걸어야할 거리는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5.209Km 뭐 평소에 뛰어다니던 코스인 관계로 걷는데 전혀 부담은 없었다. 요번주는 수요일까지 추울거라더니 날씨는 봄날처럼 화창했다. ㅡ_ㅡ;;;; 겨울이라 그런지 간간히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엔 인적이 없다. 가는 길에 돌아본 풍경,저기 보이는 곳이 진주에서도 아파트값 꽤나 나간다는 주약동이다. 남..
선학산 짧은 등산과 천황식당 집에만 쳐박혀 있자니 기분이 좀 묘해서 (아니 사실 또 몬헌만 짐승처럼 하고 있을까봐 ㅋㅋㅋ) 집근처에 마실을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 생각한 것은 비봉산 등반 후 진주 고등학교 근처에서 추억의 꿀라면을 먹는 것이었는데 나오니까 세상이 뿌연 것이 별로 좋지 않다 싶어 그나마 가까운 선학산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한번도 올라보지 않은 동네 뒷산인데..... 올라도 별거 없더라. 집에서 바라볼때는 전망이 좋아서 괜찮은 사진 건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무에 가로 막혀서 영 각이 안나오더라는 말씀 그나마 찍은 사진도 오늘 대기 상태가 메롱 메롱인 관계로 이렇게 처참하다 ㅠ_ㅠ 이건 해가 뜬것도 아니고 안뜬 것도 아니야 구름이 낀 것도 아니고 안개가 낀 것도 아니야 ㅠ_ㅠ 그렇게 허무한 등산 (왕복 20..
진주로 돌아와서 오전 내내 적응을 못해서 잠으로 보내고 늦은 오후에야 시내에 나가봤다. 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책도 보고 진주 사람들 사이를 걸으니 익숙한 느낌에 맘이 편해지더라. 중국에 가있는 동안 크게 궁금한 일이 두가지 있었다. 하나는 피랍사태의 향방이었는데 큰 진전 사항은 없었던 것 같고 다른 하나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과연 흥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는데 대충 본것만해도 거의 300만이라니 시작은 아주 고무적인 것 같다. 이송희일이라는 독립영화 감독의 디워 비판이 인터넷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감독의 입장에서는 디워같은 영화가 쓰레기 같아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워는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동안 심형래 감독이 걸어온 길을 보면 그의 작품들은 현실에서는 등장할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