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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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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길냥이 - 사리원 치즈냥(암묘나이트)과 열방교회 모찌냥 무전동 사리원 냉면 근처에서 자주 만나는 치즈냥(암묘나이트)과 열방교회에 사는 듯한 모찌냥은 서로 연묘 사이인가 보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치즈냥이보다는 모찌냥이 더 적극적인 것 같기도. 치즈냥이는 경계심 레벨 하, 모찌냥이는 상쯤 되는 것 같다. 사리원 들리는 손님들이 하도 만지니까 사람이 와도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카메라는 낯선지 조금 경계하는 정도인 치즈냥과 다르게 모찌냥이는 조금만 다가서면 움찔하며 도망가다가 치즈냥이 안오니 다시 돌아와 계속 경계를 한다. 손을 내미니 고양이 펀치를 연신 날리는 ㅋㅋㅋ 사리원 치즈냥이는 길냥이 같은 느낌이 전혀 없다. 털이 깨끗하고 성격도 좋아보인다. 모찌냥이도 깨끗하긴 한데 치즈냥이에 비하면 뭔가 좀 길냥이스럽다고 할까. 저녁 무렵에 산책을 나갔는데 열방 교회..
통영여고 길냥이 교문지도 한다고 서있으면 운동장 한켠에서 나타나 산책을 즐기다 유유히 사라지는 통영여고 길냥이님. 드디어 도촬에 성공함.
오늘의 길냥이 - 무전동 사리원냉면 암묘나이트 암모나이트냥 이것은 암모나이트인가? 고양이인가? 이렇게 완벽한 원형으로 몸을 말고 자는 고양이는 처음 본 것 같다. 이런 길고양이를 만나고 나니 집사가 되고 싶은 욕망이 더 커진다. 집사가 되고 싶다. 집사가.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북신만 냥아치 북신만 파로스 인근에 자주 출몰하고 있다는 고양이. 인근에서 낚시한 생선을 물고 도망가기도 해서 지역 카페에서 냥아치라고 불린단다 ㅋ 사람들한테 해코지 당한 적은 없는지 경계심도 없고 사진을 찍거나 만져도 좋다고 뒹굴거리더라. (나는 원체 밀당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고양이든 뭐든 이렇게 쉬운게 좋다.) 이 녀석보러 북신만에 더 자주 나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고양이를 키울 형편이 못되니 길냥이라도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