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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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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 수능까지 D-9 이제 수능까지 9일. 한자리수의 날만이 남았다. 큰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터.
고성중앙고등학교 - 찰나의 빛 오후 자율학습 마지막 시간 경화의 얼굴에 내려앉은 빛이 너무 아름다워 급히 찍으려 하였으나 태양이 구름에 가려져 그 순간을 놓쳤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아름다움이여. 집에와서 파일을 열어보니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남아있어 그 순간의 아쉬움을 이렇게 기억해본다.
가을, 미세먼지가 걷히 푸른하늘, 고성중앙고등학교 지인에게 책배달 갔다 들어오는 길. 미세먼지 걷힌 하늘은 푸르고 모처럼 구름도 그림같이 깔리준 날. 교정에는 수능을 17일 앞둔 우리반 아이들이 T볼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었다.
고성중앙고등학교 - 오후의 빛 속에서 오후의 빛 속에서 우리반 예삐^^
고성중앙고등학교 - 인형처럼 예쁜 학생 이 사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촬영되었는데 결국 사용되지는 못했다. 사용 불가 사유는 여학생이 인형처럼 너무 예쁘게 나와서였다.
고성중앙고등학교의 오후 저는 여전히 학교 홍보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율학습 중 모델로 발탁되어 농구장 옆으로 불려나온 우리반 예쁜이. 표정에서 어색함을 지울 수가 없다 ㅋㅋㅋㅋ
고성중앙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브로셔 작업 학교 관계자가 아니면 잘 모르시겠지만 고등학교도 지역 중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생을 보내줄 중학교에 가서 홍보활동도 해야하고 학부모나 학생에게 연락해서 우리 학교에 와달라고 설득도 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좋은 학생들 다 뺏기거든요. 그리고 올해 제 담당업무가 신입생 유치 ㅠ_ㅠ 오늘부터 고성중앙고 신입생 입학 전형 홍보를 위한 브로셔를 새로 만들고 있는데 작년 자료의 사진을 싹 교체하느라 필요한 몇컷을 찍고 있습니다. 전문 모델을 쓰지 않고 학생들을 활용하니 아무래도 좀 어색하지만 그게 또 학교 홍보자료의 맛 아니겠습니까? ㅋㅋ 자율학습 도중 급히 섭외한 두명의 학생, 여학생은 괜찮은데 남학생은 표정에서 어색함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ㅋ 사진 찍고 있는데 방해하러 나온..
고성중앙고 체육대회 1반 단체 사진 언제부턴가 이런 사진은 잘 안찍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진의 가장 순수한 기능은 시간의 고정, 즉 추억 남기기가 아닐까 싶다. 지금으로부터 시간이 조금 더 흘러 갔을 때 내가 찍은 이 사진은 세바스티앙 살가도나 안드레아 거스키의 그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사진의 주인공들에게만 한정되는 것이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