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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My 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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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곡상회에서 재원이 형과 밀크티 한잔 진주 어머니댁에 스핀바이크 한대 설치해드리러 갔다오던 길에 시간이 남아서 들렀던 대곡상회. 2019년부터 일년에 한번, 꼭 이맘때 들리게 되는게 신기하다. 혼자서 밀크티마시고 있다니까 바쁜 시간 빼서 달려온 재원이형. 요즘 여러가지 일로 고민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삐걱거리는 삶의 연결고리들에 WD60을 뿌려주고 싶다. 힘내요 형!
Just snap - 진주 남강 고수부지에서 그날따라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한가득이었던 남강고수부지에서. 몇십년을 살아왔던 동네가 낯설게 느껴졌던 순간들에 대하여.
진주 맛집 - 평거동 핫플레이스 일식 오마카세 연해주 요즘 진주 평거동에서 나름 핫하다는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 연해주에 갔다왔다. 일식과 연해주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삼위라고도 불렸던 연해주를 생각하면 해산물이 떠오르기에 일식집 이름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뻘 생각을 해봤다. 가게 내부도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사람들이 좋아할만 하다 싶었지만 미리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자 명단에서 빠져 있었던 것도 좀 어이 없었고 소주를 시켰는데 소주잔을 안가져다 준다거나 하는 서빙 실수도 너무 잦아 개인적으로는 좀 그랬다. (방 안의 호출벨 위치가 애매해서 직원 부를 때마다 일어서야 했기에 많이 불편했음.) 일식집이나 스시야에 가면 국룰처럼 제일 먼저 나오는 차완무시. 가쓰오부시 맛이 꽤 강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젠사이 3종 젠사이..
조비마을 사진 카페 람에 들어온 길냥이 라미, 집사가 된 태선옹 카페 람에 들어온 길고양이, 람에 살아서 이름을 라미로 지었나보다. 작은게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보고 있었.... 딸도 있고 고양이도 있는 다가진 남자 태선옹. (고양이 학대하는거 아님. 오해마시길 ㅋ)
폐허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