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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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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맛집 - 오랜만의 정스시포차 어머니 뵈러 간 진주에서 잠시 태선이 형과 접선. 오랜만에 정스시포차에 가보기로 함. 서부시장에서 진주 시내로 확장 개업을 한지 이제 두달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왠지 느낌은 예전이 더 나은 듯 하기도..... 그래도 직원분들은 여전히 친절하고 음식의 비주얼은 역시 좋음. 요즘은 적게 먹어서 그런지 식욕이 크게 안동해서 덮밥의 야채 조금과 스시 3점만 먹었더니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제대로 감별이 되지 않더라. 우리가 앉아있던 다찌 외엔 발디딜 틈도 없이 들어차 있던 손님들. 어쩄든 맛이 있으니 이만큼 성업을 하는거겠지. 불경기에도 대단하다. 정말.
Just snap - 비오는 날의 수묵화 참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비오는 날의 물방울은 사물을 수묵화처럼 만들어 버린다. 화선지 위에 퍼져나가는 먹의 농담처럼 흐린 회색 빛의 세상위에 검은 형체들이 흐려진다. 언어는 천박하고 영상은 진부하도다.
GS25 마더혜레사의 민물장어덮밥 도시락 오늘 점심은 GS25 여름 한정 도시락인 민물장어덮밥 ㅋㅋ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클리앙의 모공에서 지난 토요일 내내 난리길래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일본까지 가서 우나기동을 먹고 올 수는 없어도 사는 곳에서 할 수 있는 미친 짓이라면 남들에 뒤지지 않기에 ㅋㅋㅋ 근데 이 도시락이 미리 주문하고 받아야 하는데다가 가격은 무려 만원. 편의점 도시락이 ㅋㅋㅋ 그리고 GS25 냉장고 앱이라는걸로만 주문이 되서 하지말까 고민을 잠시 했............. 으나 그 은혜로움으로 인해 마더혜레사 혹은 갓혜자로 불리는 김혜자 아줌마를 믿기로 하고 Gs25 통합 비밀번호를 찾기 위한 몇분간의 사투 끝에 로그인에 성공하여 주문 완료.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고성 오거리 GS25에서 수령지로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