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2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떤 정물 - A still life 때론 아무 의미도 가지지 못하는 어떤 것들이 시선을 경우가 있다. 그것들을 한참 바라보며 파인더에 쓸어담지만 끝내 그들이 가슴에 들어왔던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곤 한다. 그게 사진이 존재하는 이유겠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라면 굳이 사진으로 찍을 필요가 없을지도. 이 순간의 감정을 가장 직관적으로 담을 수 있는 수단. Just snap - 어린 사자들 아침부터 사진기들고 돌아다니는 오타쿠가 신경쓰였던 방황하는 어린 사자들. A day 버스를 타고 출퇴근했던 하루. 내 시선의 흐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았던 내 인생의 한 조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