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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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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typed stereotyped
비와 우울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비오는 날의 그 싱그러운 푸른빛도 딥다크의 흑백으로 보일뿐. 사진으로 보니 나뭇잎이 더 징그럽구나.
기름은 떨어지고.... 퇴근길, 기름은 떨어져서 주유등이 들어오는데 집까지 근근히 들어와서 주차. 속도는 0, 동력은 부족. 차나 나나.... 차는 기름을 넣으면 부활하겠지만 나는 무엇으로 이 허전한 마음을 채워야하나.
My wife My wife 어쩌면 내가 가장 즐겁게 사진을 찍던 시절. 이제 다시 그런 시간이 올지....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진진이? 주.차.금.지 협.조.부.탁.드.립.니.다 주.영.더.팰.리.스.3.차 차타러 지하주차장에만 내려가면 지가 제일 먼저 뛰어가서 주차금지 팻말을 읽는다. 잘읽었지 칭잔해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칭찬을 바란다. 그럼 우리 부부는 폭풍칭찬을 해준다. 그렇다면 진진이는 이제 한글을 읽을 줄 아는건가? 당연히 아니다 ㅋㅋ 문자를 그림으로 인식하고 외우는 수준. 손가락을 짚어가면서 읽는데 마음이 급하면 다른 글자에다 손가락을 짚고 읽는다 ㅋㅋㅋ 이것도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될 순간. 다른 애들보다 느리긴 하지만 하나씩 배워가는 진진이의 모습이다.
Just snap - 어긋난 시선이 보여주는 다양한 세상 양쪽 길을 모두 바라보게 하기 위해 어안 거울의 각도를 약간 비틀어놨다. 180도의 화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 더할나위 없는 실용성 속에 묘한 비현실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재밌었던 순간이었다. 내 눈은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말썽꾸러기 진진이는 기억도 하지 못할 한창 미운 나이다. 어찌 이리 말을 안듣는지.... 고집은 세고, 하고 싶은건 많고. 싫은 소리 조금만 해도 금세 울먹울먹. 다들 그런 시절을 거쳐 지금 여기에 서있는거겠지. 진진이가 지금을 기억하지 못할 것처럼 우리도 지난 날을 기억하지 못하니까. 육아는 어른을 키우는 과정인 것 같다. 확실히....
센티넬 아이언맨 블리딩엣지 아머 - 마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블리딩엣지 아머는 인빈시블 아이언맨에서 등장했던 아이언맨 최강 아머 중의 하나입니다. 정신감응 금속으로 만들어져 입는 사람이 원하는 형태로 변형이 되는 컨셉이었죠. 이번에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등장한 아이언맨 아머가 블리딩엣지라는 소식에 다양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는데 그냥 LED만 많이 박아 놓은 모습이라 실망을 금할 수 없었네요. 일본 센티넬사에서 발매한 블리딩엣지 아머는 영화판 디자인이 아닌 코믹스판의 그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영화만 보신 분들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좀 더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