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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Weekend

주말 - 폭우, 다이어트, 장인 어른 생신 기념 점심 식사, 맨발 걷기, 올해 첫 고성 옥수수

 

 

토요일 아침. 삶은 달걀 하나. 그리고 드립커피. 

 

학교 급식을 옹골차게 챙겨 먹다 보니(남자 고등학생용 급식은 칼로리가 어마 어마하다) 

 

살이 쪄서 다이어트 모드 돌입. 

 

 

 

 

 

 

 

돼지량보존의 법칙은 진리. 

 

내가 돼지가 되어가니 아들이 홀쭉해져가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요즘 진진이한테 먹을걸 던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살이쪄서 걱정이었는데 이젠 날씬을 넘어 말랐다고 봐야 할 수준.

 

집안에 없는 팔다리 길이에 놀라고 있다. 

 

 

 

 

 

길가에서 만난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배추흰나비. 

 

사실 난 있는 줄도 몰랐는데 와이프가 발견하고 찍으라고.

 

날개가 젖어 날지 못하고 있었기에 한참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fe 40mm F2.5의 최소초점거리로는 이 정도가 최선.)

 

 

 

장인어른 생신 기념으로 소고기집에서 점심 식사. 

 

뭐 이런 자리에서 까지 다이어트 한다고 안 먹을 순 없으니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어줬다. 

 

 

 

 

 

 

고기 먹었다고 집에와서 스핀바이크 두 시간 조지고 

 

필스너우르켈 잔에 0칼로리 복숭아 홍차.

 

 

 

 

 

 

비가 와서 운동 못한 와이프 데리고 통초 운동장에 가서 맨발 걷기. 

 

비 오는 날 걸으니 운치 있었다. 

 

 

 

 

일요일 아침 새벽미사 다녀오던 길에 만난 길냥이. 

 

비둘기 잡으려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아침은 삶은 감자 한 개, 삶은 달걀 한 개와 드립커피. 

 

점심은 와이프가 교회에서 가져다준 김밥 4개. 

 

먹고 나서 또 스핀바이크 두시간.

 

 

 

 

 

고성 가는 도로 가에 옥수수 판매를 시작했다고 해서 드라이브 겸 달려가서 올해의 첫 옥수수 구입. 

 

일단 일주일간 식단 조절하면서 부기나 좀 빼야 할 듯. 

 

통영고등학교 급식 무섭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