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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Weekend

현충일 - 돼지한판 암퇘지로스, 크라운맥주, 코닉커피, 올해 첫콩국수, 대성수산 대게 3kg, 백세주 과하

 

 

현충일 전야. 퇴근하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 돼지한판 암퇘지로스!

 

여전히 맛있고 친절하시고.

 

참 좋다. 단골될 듯!

 

 

 

 

 

고기 잘 먹고 돌아오던 길에 크라운 맥주에 들러 살얼음 500CC를 단숨에!

 

 

 

 

 

죽림 이마트 앞에 코닉커피라닌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카페 투어. 

 

차분한 내부 분위기도 괜찮고 

 

안쪽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와플콘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아포가토로 먹는건 꽤 재밌는 경험이었다. 

 

(칠칠 맞아서 계속 흘리긴 했지만.) 

 

 

 

 

점심은 간단히 만든 올해의 첫 콩국수!

 

이마트에서 사온 콩물도 진득한게 나쁘지 않았음. 

 

지난주에 결혼한 학교 선생님께서 답례품으로 주신 깨소금 팍팍 쳐서 맛있게 먹음. 

 

 

 

 

 

대성수산 대게 가격이 5만원 밑으로 떨어졌길래 수산대전 신공까지 발휘(와이프가)해서 3Kg 포장. 

 

오랜만에 대게 먹고 함포고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없는 돈에 엥겔지수는 높은 집이지만 행복하다면 오케.

 

 

 

 

이마트에 갔더니 백세주 과하가 있어 사다 대게 안주로 마셨는데 참 좋더라.

 

(작년 제품 재고는 아니겠지? 여름 시즌마다 나와줬으면 한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이 술은 많이 달아서 그냥 먹긴 그렇고 온더락으로 희석해 먹으면 좋다. 

 

 

 

 

현충일에 욱일기나 내거는 미친 놈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 

 

술을 마시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다. 

 

순국선열님들 제발 매국극우세력들 뿌리를 뽑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