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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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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번째 온라인 전시 인생의 철로 위에서 올해 첫 온라인 전시를 도쿄 여행의 결과물인 인생의 철로 위에서로 대신합니다. 며칠간의 여행으로 일본을 제대로 느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의 느낌은 철도로 시작해서 철도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제게 일본은 철도의 나라로 각인되네요. 우리나라에도 철도와 지하철은 있지만 일본의 그것과는 묘하게 느낌이 달라요. 글로 세상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면 사진기를 들지 않았을거라고 한 작가의 말처럼 그 미묘한 느낌을 글로는 전할 수 없기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깁니다. 각자의 인생이 교차되는 철로 위에서 제가 느낀 감정을 담은 여행기입니다. 주절 주절 적었던 작가노트는 그냥 제 맘에 담아두겠습니다. 편견없이 봐주시길.... F11키를 누르고 넓은 화면으로 감상해주세요^^
만약 롤라이가 디지털로 복각된다면 여성스런 이미지의 카메라지만 그 어떤 카메라보다 더 묵직한 결과물을 남겨주는 롤라이 시리즈. 롤라이플렉스나 롤라이코드가 중형 디지털 센서를 내장한채 복각되어 나온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다 팔아서라도 구매하지 싶다. 너무 매력적인 카메라 롤라이....
My wife
피안의 세계로 지금의 나는 사진을 통해 피안의 세계를 바라본다....
흑백의 감성 컨트라스트가 강한 진득한 흑백사진은 언제나 나를 묘한 감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덧1 - 그런 사진 못찍는게 아니라 안찍는거다. 사진은 여자 사귀기 위한 수단 따위가 아니다. 덧2 - 가로 사진보다 세로사진을 즐기는 이유? D3은 세로그립 일체형이니까 ㅋㅋㅋ 사실은 블로그 특성상 안깨지고 올리기에 세로사진이 편해서 덧 3 - 니콘 55가 전설인 이유를 알겠다. 이거 정말 만능 렌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