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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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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파노라마 오랜만에 찾아본 순천만 지난번 보다 날씨가 좋아 사진이 괜찮게 나온 것 같다. 근데 배가 안다녀서 좀 안습.... 용산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예전에는 계단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그 옆에 편하게 가는 길을 만들어놔서 예전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전망대도 새로 단장을 했는데 난간 밑에 내려 갈 수 있었던 예전만 생각해서 작은 삼각대만 챙겨갔더니..... 공사 때문에 내려갈 수도 없었고 난간이 너무 높아 삼각대는 사용 못했다는...... 어쨌든 순천만은 언제 어느때 들리더라도 항상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준다. 진주에서 한시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
보충수업 끝~ 이틀 전에 보충수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 제일 먼저 교무실에 들어가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저의 풀잎이 ㅋㅋ 5년동안 변함없이 이곳에서 까딱이고 있어주었군요. 남해제일고를 떠나면 여러가지가 아쉽겠지만 무엇보다 일출과 일몰의 멋진 모습이 제일 그리울겁니다. 서울도 다녀오고 하느라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궁극의 렌즈를 업어오느라 ㅋㅋ
이틀간의 서울 마실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잠시 갔다왔습니다. 가는 김에 상공회의소 니콘에 들러서 SB900에러 점검 받고 초원카메라 들러 D3 센서청소나 하려 했더니 니콘은 1월 3일까지 휴일이고 남대문 수입상가도 휴일이라 점검도 센서 청소도 못하고 곽군, 효갑이형, 동혁이가 올때까지 방황을 했더랬죠. 외국인도 지르고 싶다~ 왠 외쿡 아가씨가 렌즈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더라능....중앙우체국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택배의 총본산이죠~ 쉬프트 기능이 아니었음 이렇게 반듯하게 못찍었을 거예요.이것도 마찬가지 쉬프트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대한문 앞에 갈 때마다 타이밍이 맞아서 보게되는 수문장 교대식~역시 쉬프트 기능을 이용해 반듯하게 찍은 건물광화문 광장 아이스링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이 복잡한데다가 이런 걸 만들다니 서..
악양 부부송 하동 출사 포인트로 유명한 악양에 다녀왔다. 원래는 들판이 푸르를 때 가야하지만 오늘은 딱히 갈곳도 없고 해서 ㅋㅋ 역시 황량한 들판에.... 연무까지 심해주셔서 원본은 정말 보잘 것 없다. ㅠ_ㅠ 어쨌든 오늘 포인트를 알아놨으니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어찌된게 요즘은 원본이 괜찮은 사진을 건지기가 이리 힘든지...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연인들도, 진사들도 이리저리 셔터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 아직 크리스마스까진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걸까? 지름으로 이끄는 황금의 길 ㅋㅋㅋ 장애인용 보도가 왠지 황금빛으로 보인 저녁... 여기 모델 한명 서있었으면 좋겠지만....섭외 가능한 모델은 사진 찍길 너무 싫어한다... ㅡ_ㅡ;;;; 사진 찍고 돌아오던 길에 남강다리 위에서 차량 궤적 사진 한번 찍어봤다. 릴리즈 없이 찍으려니 참.....이더라.... ㅡ_ㅡ;;;;
빗속의 남해 출사 기숙사 근무를 마치고 집에 일찍 돌아가려다 그냥 미적거리고 말았다. 네비게이션도 갑자기 망가져 버려 애초 계획했던 나홀로 남해 투어는 실패로 돌아가고 용문사, 물건 방조 어부림에 잠시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좀 찍어보려 했지만 오늘 비가 너무 미친듯이 내려서..... 그나마 물건 방조 어부림에 차세우고 차창을 통해 망원으로 찍은 사진들.... 한장은 그냥, 두장은 코킨 필터를 끼워 찍은 사진이다. 보정은 모두 오토레벨만~ 필터를 사용하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하지만 오늘같이 심심한 하늘에 이런 효과마저 없으면 너무 허전한 듯...
밤은 하늘이 꾸는 꿈.... 어제저녁 선소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너무 멋진 광경이었는데 삼각대 없이 감도만 죽어라 올리고 찍었더니 이미지가 많이 거칠다. 2005년도에 밤은 바다가 꾸는 꿈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찍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도 없고. 그때 사진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밤은 하늘이 꾸는 꿈이란 제목을 붙였다. 바빠서 블로그 관리를 못하다보니 방문자 수가 반으로 줄었구나. 오늘도 갑자기 노고단에 다녀오느라 블로그 관리는 무리였고~ 3월 한달동안의 포스팅 내용을 돌아보니 방학 때에 비해 참 내용이 없다는 생각 뿐이다. 들러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미안해요~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해볼게요~ (일단 오늘은 좀 쉬고 ㅠ_ㅠ)
주위를 돌아보면.... 일상 속에도 좋은 피사체들은 널리고 널렸다. 다만 그걸 담아내는 눈이 모자랄 뿐.... 일상을 사랑하자. 평범을 사랑하자. 차 빼달래서 가는 길에 아파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