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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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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포스켓 저스티스리그 원더우먼 반프레스토에서 출시하고 있는 큐포스켓 시리즈.백설공주 같은 동화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걸로 알았는데 어느새 영역을 넓혀 DC캐릭터들과 원더우먼, 해리포터 시리즈까지 찍어내고 있었다. 관심이 전혀없다가 원더우먼 실물에 반해서 ㅋㅋㅋ블라이스를 닮은 얼굴 조형에 다른 피규어들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퀄리티가 예상외로 높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하다. 반프레스토 얘들은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제품을 뽑아내는지. 다른 회사에서 나왔으면 5-6만원은 훌쩍 넘었을 듯.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만년필이고 뭐고 일할때는 그냥 멀티펜이 최고인지라 괜찮은걸로 하나 사야지 싶어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로 치는게 퓨어몰트. 제트스트림심을 사용했으니 필기감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고 실제로 받아보니 상당히 고급스러운 마감에 저중심설계라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손잡이 부분은 오크나무라는데 뭔 볼펜에 이렇게까지나 싶기도 하지만 ㅋㅋ그나저나 퓨어몰트라는 이름만 보면 싱글몰트 위스키가 한잔하고 싶어지니 참....
보헤미안랩소디 OST - 영화 마지막 공연 장면에 반해서 평생 사본적 없는 퀸의 노래가 들어있는 영화 OST를 샀다. 퀸을 잘모르는 내가 그 노래는 다 알고 있는걸 보면전설은 전설인가보다. 프레디머큐리가 에이즈 판정 받는 장면에서 나온 Who wants to live forever가 개인적으로 참 좋았음. 어렸을 때 좋아했던 영화 하이랜더의 주제가였던 곡을 이 영화에서 다시 듣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영화 장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용의 곡이었기에 감정선을 섬세하게 읽을 수 있어 울컥할뻔.
아침산책 - in the mist 아침산책 in the mist 보이지 않지만 익숙하기에 걸어갈 수 있는. 보이지 않지만 익숙한 그를 믿으며 따라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