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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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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그렇게 변해간다 내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고3담임이라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학교에서 꽤 선망의 대상이 되는 업무였기에 어떤 식으로든 인정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게 교과 실력이든, 입시지도력이든, 아니면 인간관계든) 고3담임을 한다는건 생각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그 고3 담임들을 대표하는 부장은 인문계고등학교 업무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한해의 입시 전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3학년 부장과 합이 잘맞는 교사들을 3학년 구성원으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흘러 입시 제도라는 것이 입시 전문 기관에서 배부하는 배치표 점수대로 자선 그어서 지원시키는 수준에서는 해결이 안되는 전문적인 영역으로 발전해가고 있기에,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
G-shock 지샥 G-lide 2017 대학시절 다니던 시절에 엄청나게 유행했던 G-shock 그때부터 하나 갖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사다가 직장인이 되고도 1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구매함 ㅜ_ㅜ. 집에 있는 손목시계들이 다 금속 제품이라 겨울에는 차갑고 무거워서 가볍게 차고 다닐 시계를 찾다보니 G-shok 밖에는.... 그런데 이제는 지샥의 그 전통적인 디자인이 좀 여럽게 느껴져서 무난한 G-Lide 계열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디자인이 너무 심심한가 싶기도 했는데 광복동 롯데백화점에서 시착용을 해보니 딱 좋은 정도의 무게와 모양이라 그냥 그대로 구입(수능 감독비를 그대로 털어넣어서 ㅜ_ㅜ)함. 올 겨울은 이 녀석이 손목을 따듯하게 해줄 듯.
내셔널지오그래픽 130주년 기념 핸드폰 케이스 - 갤럭시S8+ 핸드폰 케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130주년 기념 악세사리 중 핸드폰 케이스를 구매했다. 모양 자체는 이전에 쓰던 하드셀 범퍼케이스와 완전히 동일하나 색깔과 프린팅된 로고의 모양이 다르다. 저놈의 노란창은 왜 그리 사람 맘을 설레게 하는지. 상술인줄 알면서도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