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러모로 복잡했던 올해 가을도 이젠 안녕. 올해 가을처럼 복잡했던 때가 또 있었을까. 올해 가을처럼 뜨거웠던 때가 또 있었을까. 가는 가을과 함께 그 모든 더러움들도 떨어져 나가길. 오는 겨울에는 사람들의 마음이나마 따듯해지게....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뭐 그런걸 알았더라면, 그런 감수성이 있다면 저 따위로 인생을 살지는 않았겠지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