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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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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맛집, 달아공원 카페 미스티크(Mystique), 미스티크 라운지 리뷰용 샘플사진 기근에 시달리다가 와이프가 달아공원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달아공원 주변으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 곳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름은 미스티크 라운지 카페와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인데 낮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위 풍경이 아름답고 건물이 모던한 느낌이라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아들이 먹고 싶어했던 롤 케잌 몇년전부터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롤케잌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도쿄에서 맛봤던 오리지날 도지마롤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와이프가 시켰던 카페라떼는 맛이 괜찮았다고 하는데 제가 시킨 청포도 에이드는 너무 달았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카페 전면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동네 할머니들이 바닷가에서 뭔가..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통영사람들이 많이 가는 해물뚝배기 전문점 곤리식당 맨날 이상한 것만 먹다가 오랜만에 밥같은 밥이 먹고 싶어서 무전동에 있는 곤리식당에 갔습니다. 이 집이 밑반찬이 실하게 나오는데다가 해물뚝배기와 김치찌개가 다 맛있어서 가끔 가곤했거든요. 요즘엔 통 안가본 것 같아 들러봤는데 여전히 맛있더군요 ㅋㅋ 특히 저 변함없는 계란후라이^^ 저는 밥집 중에 계란후라이 해주는 집이 참 좋더라구요. 집에서 해먹어도 되지만 식당에서 먹으면 좀 더 각별한 맛인 것 같습니다. 해물뚝배기 안에 해물도 제대로 들어있고 특히 들어있는 꽃게에 살이 차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곳은 외지인 보다 통영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혹시 통영오셔서 밥같은 밥 먹어보고 싶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SEL50F14Z - FE50.4와 아트 오식이의 비교 - 해상력 위가 FE50.4 아래가 아트 오식이입니다. AF되는 50mm 중 해상력만으로는 정점에 도달해있다고 판단되는 아트 오식이에 비해 중앙부 해상력이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솔직히 플라나로 이정도 해상력을 보일 거라고는 기대 안해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해상력을 위해 플라나의 특징을 포기한 부분도 있다지만 제 개인작업에 해상력이 제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SEL50F14Z - FE50.4와 시그마 아트 오식이 비교1 - 역광 플레어, 보케 느낌 SEL50F14Z와 아트오식이를 역광에서 비교해보았습니다. 이 정도 상황에서 AF는 두 렌즈다 문제 없었구요. 플레어는 일부러 가장 잘 생길 상황에서 찍은 것이므로 모양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둘다 필터는 제거한 상태입니다^^;;;;) 플레어의 형태는 개인적 취향을 타므로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근거리와 중거리에서의 보케 느낌 비교입니다. 다음 파트에서 선예도를 비교해볼테니지만 해상력의 경우 제가 AF 50mm렌즈의 해상력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오식이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경흐림의 경우는 FE50mm의 경우가 좀더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얼핏보면 잘모르겠지만 1%의 차이로도 갈리는게 고급렌즈의 가격인지라.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
SEL50F14Z - 광안리블루스 일이 있어 부산에 갔다가 광안리에서 하루 저녁을 보냈다. 광안리에서 1박을 한건 대학동기였던 우경이 입대 기념 군주를 하러 부산에 갔던 99년 이후 처음인 듯 하다. 그때 한창 광안대교 기초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완성된 광안대교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곤 한다. 광안대교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봐왔을까. 99년 초봄 그 늦은 밤에 술에 취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병신같은 우리의 모습도 기억하고 있겠지. 아니 그가 그것을 기억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습을 보며 내가 잊었던 기억을 되살리는 것 자체가 이미 의미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이런 아침 백사장에 로우앵글로 설치해둔 내 카메라 안에는 아무 의식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SEL50F14Z - 비가 정말 지겹게 내리네요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사진 찍으러 나가야하는데 비가 너무 자주오니 찍는 사진이 다 비슷해져서 내공의 부족함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FE50.4들고 비오는 저녁 마트에 잠시 마실다녀왔는데 몇컷 찍어보니 야간 스냅에 정말 좋은 렌즈라는걸 다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