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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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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2021년 첫 달아 오메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달아 오메가 일몰을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학교 마치자 마자 차를 달려 가보니 아슬아슬하게 일몰시간 세이프. 그렇게 2021년 첫 달아 오메가를 만났다. 뭐 별 대단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통영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즐거움 중 하나니 시즌 맞춰 가줘야지.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오늘의 달아 날씨가 매서울 정도로 추우니 대기는 더할나위 없이 청명해져 오메가 일몰이 정말 선연했던 날. 퇴근길에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통영은 참 아름다운 동네.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달아 마을 오메가 일몰 시즌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출사 포인트인 달아마을. 12월 무렵부터 오메가 일몰 촬영이 가능한 일몰각이 나와 많은 사진사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코로나로 엉망인 2020년도 이 시즌은 어김없이 찾아와 많은 진사분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저도 드라이브 겸 나갔다가 사람 많은 포인트는 부담스러워서 그냥 지나쳤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차를 세운 후 몇컷 찍고 돌아왔습니다. 빛이 너무 강하면 태양 내부의 그라데이션이 하얗게 떠버려서 괜찮은 사진을 찍기 힘든데 오늘은 보기 드물 정도로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해가 수평선에 닿는 순간에는 배도 한척 안지나가서 대단히 심심한 사진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올해 첫 달아일몰을 보고 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솟아나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