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치팅데이는 수요일에 써버렸지만
불금을 그냥 넘어가기가 아쉬워 4시간 운동하고 조금 먹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떡볶이 대란에 탑승.
엽떡의 로제가 제일 유명한 것 같던데 너무 매울 것 같아
그나마 마일드 하다는 태리로제떡볶이 제일 순한맛을 주문했다.
떡을 몇개 집어먹어보니 떡볶이에 까르보나라 소스 풀면 나올 것 같은 맛이었다.
일반 떡볶이보다는 취향에 맞아서 가끔 사먹지 싶다.
불금엔 치킨이라 교촌 오리지널 한마리.
닭가슴살 부위만 4조각 정도 먹었다.
평소에는 잘몰랐는데 다이어트 중일 때 먹는 교촌치킨의 맛은 각별한데가 있는 것 같다.
불금에 빠지면 아쉬운 기술의 금성 살얼음맥주.
역시나 좋았다.
캔맥주(큰캔)를 냉동실에 40분만 넣어뒀다 꺼내면 맥주가 과냉각되어서
캔을 처음 따서 따를 때는 액체로 나오다가 2/3지점부터는 슬러쉬처럼 나온다.
별다른 노력이 필요없이 마실 수 있는 고퀄리티의 살얼음맥주.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