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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욕망에 충실한 나이

 

 

하고 싶은걸 못하게 하면 금방 눈물을 쏟는다.

 

자기 욕망에 가장 충실한 나이.

 

가끔 아빠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해도 그게 이 나이대의 특권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밖에서 버릇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가 아니라면

 

그 어리광을 한껏 받아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한없이 너그러운 육아법을 택하고 있는건 아니다.)

 

길지 않은 어린 시절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험한 세상을 맞이 했을때 충분히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버텨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