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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

New generation Flagship of Nikon - D4


2월 16일 발매 예정에서 한달이나 연기되서 애간장을 태웠던

D4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개봉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을 틈타 급히 포스팅해봅니다.


외관은 이미 많이 보셨겠지만 펜타프리즘이 들어가 있는 헤드 부분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머리에서 어깨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은 이전 세대의 플래그쉽 D3보다 부드러워진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D1-> D2x -> D3 -> D4로 갈수록 헤드 부분 디자인이 둥글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실물을 보니 꽤 괜찮은 듯 합니다.


D3까지는 측광 버튼이 헤드 측면에 붙어있었는데

이제는 왼쪽 어깨 위의 다이얼 부분으로 옮겨졌구요.(이건 정말 잘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디자인에 있어 큰변화는 없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많이 고려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AF- MF 전환 레버 부분은 D7000과 같이 간소화되었고 AF 모드는 레버에 있는 버튼은 누른채로 변경합니다.

 


전면의 이미지는 많이 둥글어졌는데

뒷면 이미지는 오히려 D3계열의 바디보다 더 각이 진듯한 느낌입니다.

그립감은 정말 좋습니다. D3계열을 쓰신분은 크게 못느끼실 부분입니다만. (미미하긴 하지만 개선된 건 확실합니다.)


뒷면의 메인 방향키 이외에 작은 방향키가 두개 더 추가됐는데 아직 촬영을 못해봐서

이걸 많이 쓰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밀조밀하게 버튼을 집어넣느라 뒷면은 D3계열보다 확실히 복잡해졌네요.


메모리 더블슬롯은 신규격 메모리인 XQD와 CF메모리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더블 슬롯은 이전 바디를 사용할때도 그렇게 사용하지 않았던 터라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XQD메모리도 비싸서 안사려고 했는데 사은품으로 주는 바람에 얼떨결에 사용하게 됐네요^^;;;;


왼측면에는 다양한 포트들이 있는데 WT5 슬롯 빼고는 그리 많이 사용할 것 같지 않네요~


신규격 밧데리인 EN-EL18입니다.

듣기로는 EN-EL4A보다 용량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D4의 전력 효율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는 겪어봐야하겠습니다.

아마도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 넘게 찍는다는 얘기를 들었던

D3계열 바디보다 더 나아졌겠죠?

 

 


XQD 메모리와 메모리 리더기 입니다.

D4 구입 고객에게 제공한 사은품인데

그 성능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와중에 D4 구입 인증샷을 올려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사진 이미지는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가 없었던 며칠간의 암울함은 잊고 또 열심히 찍고 포스팅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