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포시즌 호텔의 전망 Feat.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이번 호주 여행 내내 묶었던 포시즌 호텔입니다. 연식이 좀 있는 곳이라고 해서 별로겠거니 했는데 왠걸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호텔방에서의 전망.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정말 지겨울 정도로 봤네요. 변화무쌍한 시드니의 겨울날씨 속에서 마치 사계절을 다 겪은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미친듯이 비가 오다가 금새 그치더니 어느새 무지개가 뜨기도 하고.... 첫발 보고 감탄했던 시드니의 야경. 아침마다 비가 내리더니 순간순간 이런 풍경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황금빛으로 물든 오페라하우스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Walkabout/2016 Australia
2016. 8. 13. 13:08
호주 시드니로부터의 무사 귀환
지난 월요일 07:30분에 집에서 출발해서 어제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다시 집에 도착해습니다. 그래봐야 호주 체류 기간은 5일 밖에 안되고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습니다. 여행의 진짜 목적은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느끼는데 있다고 봅니다. 일주일간 떠났다 돌아오니 내 집이, 내 가족이, 내 직장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네요. 힘을 얻어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4박해던 시드니 포시즌 호텔에서 떠나기 직전. 전망이 너무 좋았던 곳에서 아침마다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일어났던 며칠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호텔에 달려있는 파노라믹 거울이 너무 멋져서 와이프와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Day by day
2016. 8. 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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