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문화예술회관에 미샤 마이스키가 다녀가셨다. 뭐 워낙 유명한 분이니 약력 소개는 생략하고... 첼로 음색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 공연이었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참 말랑말랑하게 들을 수 있었던 듯. 앵콜도 많이 해주고~ 참 유쾌한 아저씨인 듯 했다. 피아노 반주를 해준 릴리 마이스키양은 미샤 마이스키의 딸이라고 하던데 아버지와 딸이 한자리에서 공연하는게 참 멋져보이더라. 사진은 앵콜 공연 피날레 연주 마치는 장면을 찍은 것. 뭐 다들 사진기 꺼내서 찍고 있었고 진행요원들도 이쯤에서는 그냥 묵인하는 분위기라 편승해서 한컷 찍었다(화벨이 완전 틀어져서 흑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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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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