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플래그쉽 카메라를 써왔던 것은 그만큼 사진에 자신이 없었다는 증거였다. 카메라에 대한 변명을 하지 않기 위해 35mm 판형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을 써왔다.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에 구애 받지 않을 만큼의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사진을 꽤 오래 찍으면서 고감도에서는 노이즈가 생기는게 당연하다는 걸 받아들였고 연사 같은 건 내 촬영 스타일에는 필요없다는 것도 느꼈다. 어딜가나 내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러웠다. 이런 저런 이유로 D4를 보내고 들인 A99. 50mm와 135mm 화각의 렌즈 밖에 없기에 오히려 구도의 묘미를 즐기며 느긋하게 찍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며칠간 찍어본 결과 A99 특유의 가지고 노는 맛이 있어 사진 생활이 참 즐거워짐을 느꼈다. 니콘 카메라가 정말 FM ..
소니의 F시리즈를 이렇게 한자리에 늘어놓게 될 줄은 몰랐네 ㅋㅋ 학교 교지 편집부의 F-707 그동안 주력으로 써왔던 F-717 NDSL과 바꾼 F-828 F707과 717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눈에 띄는 것은 ISO 800지원 정도? 그나마 그정도의 고감도는 사용할 일이 없었으므로 뭐 707이나 717이나 내게는 별 차이가 없었다.) 근데 717에서 828로 넘어가면서는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외관도 검은 색으로 좀더 고급스러워졌고 조작하는 방법에서도 많은 차이가 생겼다. 그리고 저감도에서는 확실히 717보다 노이즈가 적다. (노이즈가 많이 생기는 기종이라 그래서 솔직히 긴장했었다. 그러나 이정도는 뭐....) 컴팩트 메모리 카드와 메모리 스틱을 동시에 쓸수 있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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