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 집에만 있으니 애가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아 통영 이곳 저곳으로 드라이브를 다니다 미수동에 와이프가 어릴 때 어린이날 마다 돈가스를 먹었던 캐네디홀이라는 경양식 집에 가보고 싶어 차를 돌렸습니다. 와이프가 어릴 때 돈가스를 먹던 곳이니 못해도 20여년은 넘은 식당인데 저는 두번 밖에 안가봤지만 이곳 분위기가 참 낯설지 않았습니다. 대학 시절에 술마시러 자주 다녔던 퀸이나 만토바 같은 술집의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요즘 응답하라 1994가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그곳에 배경으로 나오는 커피숖이나 경양식집 분위기 생각하시면 딱 맞으실 것 같아요. 집앞이지만 그래도 외출이라고 와이프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ㅋ 어머니 제게 뭘 먹이신건가요? ㅋㅋㅋㅋ 먹깨비 진진이..
보이그랜더로 보이그랜더를 찍다. Nokton 40mm F1.4 요즘 렌즈들에 비해 해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리개를 조으면 이정도의 선예도는 나온다. 정물 촬영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준. 올드 렌즈들의 재해석... A7R이 발매된 이후 매우 활발해지고 있는 움직임이다. SLR클럽 소미동 유저들은 하루에도 몇십개씩 이종 교배의 결과물을 리포트하듯 올리고 있다. 물론 NEX 시리즈를 필두로 쏟아져 나온 APS-C 사이즈 센서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이종교배는 많이했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A7R의 발매는 올드렌즈들을 원래 화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폭발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렌즈의 해상력이 신형세서의 해상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면이 크지만 현행의 렌즈들과는 다른 묘사를 가..
무거운 사진 이론에 대한 공부도 좋고 사진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며 남다른 사진을 찍어나가는 것도 좋지만.... 난 기본적으로 카메라라는 현대기술의 결정체를 정말 좋아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써보고 싶은 카메라는 어떻게든 구해서 써보는 편. 기대하던 카메라가 손에 들어왔을 때 그 기분은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것. 신품 카메라를 구하기 위며 며칠간 현장에서 대기하는 그 기분은 나는 이해할 수 있을 듯. 무엇보다 이 작은 카메라에 3600만 화소의 디테일이 응집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지 않은가? 사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니콘만큼 디테일을 살려주는 디지털 카메라는 없었다. 캐논도 소니도 후지도 올림푸스도 삼성도 모두 내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색감보다 디테일을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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