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lover 2021. 1. 19. 09:58

 

 

1.

 

너를 뜨겁게 안고서 두팔이 날개가 되어 

 

언젠가 네게 약속했던 저 달로~

 

MBC 드라마 파일럿은 보지 않았지만

 

주제가는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다. 

 

당시의 드라마 주제곡들은 적당히 내지르는 부분이 많아서 

 

흥겨웠던 것 같다. 

 

 

2. 

 

해질무렵에 통영 롯데마트 앞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우연히 하늘을 봤더니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더라. 

 

예전부터 한컷 쯤 찍어놓고 싶은 사진이어서

 

달이 뜬 날 시간 맞춰가서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