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무상의 풍경 속에서 번뇌하며

coinlover 2025. 5. 4. 18:25

 

 

모든 것이 저물어가던 무렵

 

바람 냄새가 나서 집앞 바다를 거닐었다. 

 

감정을 품지 않은 풍경 속에 서서

 

108개도 넘는 번뇌를 감당해야 하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돌아오던 길, 아파트 1층의 고양이는 곤히 잠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