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20241203 자정

coinlover 2024. 12. 4. 08:11

 

 

 

 

자정에 어머니께 문자가 왔다. 

 

'아들아 말을 조심해라. 세상이 무섭다.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 

 

아직도 이런 문자를 받아야 하는 세상이다.

 

아직도 어머니들이 아들한테 무슨 일 생길까봐 밤잠을 설쳐야하는 세상이다.  

 

슬프다. 대한민국이 너무 슬프다. 

 

이런 일을 겪고도 뭐가 잘못됐는지 깨닫지 못할 많은 사람들 때문에 슬프다. 

 

내게는 516보다, 1212보다 123이 더 가까운 현실이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쿠데타라고 했던가. 

 

그럼 이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