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참 많이 오간 길. 남해에서 진주로 5년, 진주에서 통영으로 1년반.... 길 위에 뿌린 기름 값만 모아도 D4 몇대는 거뜬히 샀을 듯. 하지만 이 출퇴근도 끝을 고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내년에는 통영이나 거제, 혹은 고성에서 근무를 하고 있겠지. 새로운 근무지로 가면 이전의 나는 싹 포맷하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 새술은 새 부대에 따른다는 말이 있듯이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 속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하겠지. 기나 길었던 진주 생활 속에서 내가 따로 챙겨놔야 할 것들, 따로 생각해야할 사람들은 아주 소수에 불과한 것 같다. 내가 깊이 생각했던 만큼 나를 신경써준 사람은 크게 없는 듯. 오히려 내가 시큰둥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나의 떠남을 더 아쉬워하는 희안한 상황이다 ㅋ 진..
Photography/Nightview
2012. 10. 5. 08:3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My wife
- D800E
- 부산
- 통영카페
- 사진
- 육아
- 고성중앙고
- a7r
- 진주맛집
- 진주
- 소니코리아
- 고성중앙고등학교
-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
- 길냥이
- SEL70200GM
- 봄
- 통영맛집
- 반다이
- FE렌즈
- 소니
- 통영
- D3
- 통영로그
- 진주고등학교
- 야경
- 벚꽃
- 죽림맛집
- a9
- A7R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