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Nightview86 태극도 마을의 빛나는 밤 언젠가 한번은 찍고 싶었던 태극도마을의 밤풍경. 밤에 혼자 천마산을 오르기는 좀 그래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쇠교, 경원이, 상민이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같이 가주어서 아름다운 밤풍경을 구경하고 올 수 있었다. 그나저나 산을 오래 안갔더니 천마산 오르는 그 완만한 길이 힘들더라. 운동을 하긴 해야할 듯.... 2012. 9. 20. Will-o-the-wisp Will-o-the-wisp 어제 만난 윌 오 더 위스프. 우리 말로하면 빛의 정령.... 분위기로 따지면 도깨비불이 더 맞을 듯. 2012. 9. 12. Trace of light 2012. 9. 11. 도시의 밤 사이를 흐르는 강 밤이 되면 도시에는 강이 흐른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환영의 강이..... 2012. 7. 20. 궤적 촬영하기 - On the KNJ point 진주에 새로 생긴 야경포인트가 있어 제너옹과 함께 다녀왔다. 이 포인트는 강남진 형님이 개발하셨기에 KNJ 포인트로 부르기로 제너옹과 합의봤다 ㅋㅋ 없었던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필터지름이 62mm이하인 렌즈를 사이로 밀어넣어 힘겹게 촬영했던 터라 광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며칠만 일찍 왔더라도 꽤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야경 궤적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궤적 라인이 끊기지 않는 것이다. 차들이 균일하게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30초의 노출 시간으로도 부족하다. 그래서 이때 벌브 촬영이 필요한 것이다. 이 사진의 경우는 ND8필터로 광량을 더 줄여 8분이 넘는 시간동안 촬영하였다. 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도로이기에 ND필터가 없었다면 궤적이 몇가닥 .. 2012. 7. 17. 진주시 야경 이 사진을 찍은지도 벌써 2년이 지났구나.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지금 찍으면 이 때보다 나은 사진을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2012. 7. 6. 영도 홍등대 부산 영도에 있는 홍등대. 언젠가 사진으로 한번 보고 나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 사실 별거 아닌 풍경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왠지 가슴에 남는 그런 곳이 있지 않은가? 내게는 이 홍등대가 그런 곳이었다. 묘한 조명이 왠지 다른 세계로 가는 길을 비춰주는 듯한 느낌.... 찍고 나서는 왠지 아쉬운 느낌이 강했지만.... 2012. 5. 7. 통영운하야경 통영에 살면서도 한번 찍어본 적이 없는 통영 운하 야경. 시간 난 김에 한번 가본다고 길을 나섰는데 강풍이 아니라 광풍(狂風)이 불어주셔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짓조 삼각대도 켠딜 수 없는 바람이라니 ㅠ_ㅠ 여기가 무슨 천왕봉 정상도 아니고. 삼각대를 낮춰 다리 난간 사이로 렌즈를 들이밀고 찍어보려니 화각이 너무 제한되서 마음에 들지 않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인지 그 흔한 배한척 안지나 가더라 ㅠ_ㅠ 결국 몇컷 찍다가 철수 ㅠ_ㅠ 괜히 고생만 죽어라 하고.... 다음에 다시 도전해야겠다. 그나저나 날이 추우니 하늘은 정말 맑더라. 별찍으러 가면 대박일텐데.... 갔다가는 얼어 죽을 것 같아 일단 집으로. 2012. 3. 26. Nightview of Gajwadong 저 수많은 빛의 궤적들, 삶의 흔적들 속에는 그 시간이, 그 마음이 담겨져 있다. 갑자기 야경이 너무 찍고 싶어져서 퇴근하는 길에 가좌동 육교에 들러서 몇컷 찍어봤다. 매직타임도 놓치고 비도 오는 날이라 그리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사진을 찍다보니 스트레스가 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사진은 내게 산소같은 존재인가 보다. 2012. 3. 24.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야경 2009년에 들러서 사진 한번 찍어보곤 안가봤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요즘은 부산에 갈일이 많아서(거가대교를 이렇게 자주 지나게 될줄은 몰랐던 일) 떡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한번 들러봤다. 날씨가 좋아서 괜찮은 야경을 기대했는데 해질 무렵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생각했던 야경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심도를 확보하기 위해선 조리개값을 올려야 하는데 셔터스피드를 4초이상 주면 배가 흔들려버려서 결국 14-24의 최대 해상력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F4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것. 뭐 그래도 모두들 찍어본다는 출사지 한 곳에 발도장을 찍었다는 것만으로 일단 만족한다. 바람이 잠잠한 날 한번쯤 더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요즘 해운대 아이파크 옥상에서 찍는 사진이 유행이던데 친인척이나 친구중에 아이파크 사는 사람은 .. 2012. 2. 24. 미포 야경 20120215 Mipho, Haeundae, Busan 2012. 2. 16. 제국의 황혼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정말 즐겁게 했던 파이널환타지6탄에 나오는 제국의 수도 같은 분위기로군요. 이건 동시대를 살아온 게임광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SF영화에나 나오는 풍경같지 않나요? 2011. 12. 22. 부산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의 원거리 핀이 미묘하게 틀어져서 교정하고 원경 테스트를 겸해서 찍어본 부산 야경 미륵산에서 본 통영의 야경도 참 아름다웠지만 부산의 야경의 그 압도적인 규모 앞에서는 소소해져 버리는 것 같다. 평소 보고 싶었던 이 곳의 야경을 한번 보고 나니 남한산성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2011. 12. 21. 꿈에 본 도시 2011. 12. 13. 별비가 내리는 도시 감기가 심하게 걸렸나봅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아침부터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맑은 날은 별궤적을 찍으러 가봐야하는데 시간이 영 나질 않는군요. 마음만은 킬리만자로에서 저녁 내내 별을 돌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와이프와 함께 쏟아지는 별을 함께 보고 싶네요. 더불어 보고싶다. 와이프.... 이틀동안 못봤더니 ㅠ_ㅠ 아프니까 더보고 싶다.... ㅠ_ㅠ 2011. 12. 4. 2011. 11. 25일 저녁 서울 서울상공회의소 니콘 센터에 센서 청소 및 핀점검 좀 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찍었다 . 옆에는 벌써 20년지기인 곽군이 함께 해주었고.... 둘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다 보니 서울 간 김에 출사라도 나갔을면 좋았을텐데 찍은 건 이 사진 한장 뿐이로군 ㅋ 그러고보니 92년에 만났으니까 서로 알게 된지 딱 20년이구나. 살아온 인생의 2/3을 같이 했다고 생각하니 웬지 기분이 묘하다 ㅋ 2011. 11. 2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