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 역사가 또 한번 죽은 날.... 긴 글은 생략하겠소.... 무슨 말이 더 필요 하겠소? 또다시 역사가 정권의 시녀로 전락하는 긴 암흑기가 올지도 모르겠소. 그러나 나는 믿소. 시리도록 추운 겨울 밤에 별이 더 밝게 빛난다는 것을.... 어둠이 짙으면 새벽이 머지 않았다는 것임을.... 정부로서는 정말 곤혹스럽게도 그들의 계략은 가짜 예언자의 양심선언이라는 극적인 방식으로 탄로 나고 말았습니다. 국가의 공중분해가 가시권에 들어온 긴박한 상황에서 바이서스 지도부는 그들이 대단히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더이상의 장난질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국민들의 지지라는 예금 잔고를 가지고 계속 도박을 하다간 막상 수익성 확실한 장사를 하려 할 때 밑천이 부족해서 포기해야 하는 사..
사진이 워낙 많아서 낙오할 수 있으니 스크롤의 압박에 주의하시오.
경제 대통령이 취임하시니 전국민을 경제 전문가로 만들어주시는구나. 이 정권 들어서기 전에 과연 몇이나 되는 국민들이 매일 인터넷을 보며 환율을 걱정했을까? 요즘은 인터넷 일면 기사보기가 너무 겁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할터인데 높은 자리 계시는 분들 너무 쉽게 말을 뱉어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내일은 또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여기서부터는 자기 전에 덧붙여보는 쓸데없는 이야기. 공립학교 기숙사 사감교사 2년째. 첫해에 남해와서 생활관에서 애들 데리고 살았던 거 더하면 학교에서 기숙사 숙직하고 사는게 벌써 3년째다. 여기서 느끼는 바는 애들이랑 보내는 시간은 학교 정규 일과시간이 딱 적당하다는거. 더 만나면 학생들의 생활에 지나치게 간섭하게 된다. 나태한 녀석들의 생활 태도도..
2005년도에 처음 발령받고 갔던 송정 학생 수련원에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책읽는 소녀는 여전히 책읽고 있고, 이승복 어린이는 여전히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치고 있는데 지금은 같이온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다 다르다. 3일동안을 이 곳에서 지내며 지난4년간의 남해제일고 생활이 흘러지나감을 느꼈다. 떠날때가 다가오니 사람이 감상적으로 변하는건지. 학교 생활 그리 편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쁜 일들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4년만에 돌아온 이곳이 이리 반가운데 10년 쯤 지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공주대학교 1정 연수 교양 강의에 뉴라이트의 수장 이영훈 교수의 수업이 배정되었다. 나름대로의 공부에 바빠서 아무 생각안할 것 같았던 선생님들이 어떻게 1정 연수 강의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강의를 배정할 수가 있냐며 반발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20080730일의 2급정교사 반란, 그 시작이었다. 오늘 우리의 시작은 너무 미약했으나 그 끝은 꽤나 아름다운 축제였다. 모두가 함께 간다는 것, 그 의미를 몸소 보여준 역사선생님들 그리고 같이 동참해준 타과의 여러 선생님들이 참 대단해 보였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아직 사회진화론의 미몽에 빠져 있는 사람들, 그 실체를 오늘 보면서 참 많은 한탄을 했고 우리나라의 미래도 걱정을 했지만 우리 건강한 역사 선생님들이 있는 이상 교육계 미래는 걱정만 하지는 않아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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