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F사에서 발매된 RG 아스트레이용 택택컬암즈입니다. 노말 레드프레임을 레드프레임 카이로 바꿀수 있는 키트지요. 가베라스트레이트와 타이거피어스도 함께 따라와서 일본도 홍수입니다 홍수 ㅜ_ㅜ 중국 제품인지라 조립성이라던가 플라스틱 재질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디테일은 만족스럽습니다(다만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니 조립과 변형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슬슬 국내업체들도 판매를 시작하는데 가격이 좀 쎄네요. 타오바오 직구로는 15000원에 구입했는데 국내 구입가는 3만원에 가깝군요.
지난 여름 발매되어 명품 킷으로 이름을 날렸던 건담 썬더볼트의 주역기 풀아머건담 버카 소체를 완성했습니다. (유명 건담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한 버전을 Ver. Ka.라고 부릅니다) 지난 여름 호주 여행갔을때 사놓고는 이제야 완성....도 아니고 기본 소체만 조립한 이 게으름 ㅋㅋㅋ 만들지 말고 팔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좀 했지만 어찌 어찌 만들긴 했네요. 몇달동안 RG만 조립하다보니 상위 등급인 MG 조립이 너무 지루하진 않을까(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짧은 시간 안에 조립이 끝나서 놀랐네요. 단지 팔 다리 관절의 실링 비닐을 끼워넣는게 생각보다 너무 짜증이 나서 만들다 혈압 오를뻔 했습니다 ㅋ 이제 남아있는 무장과 지옥같은 데칼질만 하면 완성 ㅠ_ㅠ
HG 등급은 디테일이나 조립감이 떨어져서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는데 GN암즈는 예전부터 끌리던 녀석이라 구입해서 조립해보니 생각보다 색분할이나 디테일이 괜찮네요. 동봉되어있는 HG 엑시아 대신 RG 엑시아를 태워놓으니 정말 멋집니다. 건담 더블오를 처음 봤을 때는 왠지 좀 중2병 느낌이라 싫어했는데 건담 조형으로만 보면 기존 건담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리파인이 잘된 케이스라 어느새 이렇게 모으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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