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728 등산화 구입 Treksta - 미라클 고어텍스 세상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백두산 트레킹 참가를 신청한 이후 원래 전혀 관심 없었던 등산화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시내에 나갈 때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라푸마나 트렉스타 같은 등산용품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오늘 등산화를 한켤레 사고 말았다. (뭐 어차피 10시간 산행하려면 하나 필요한 거였으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봐놨던 건 트렉스타에서 나온 미라클 고어텍스~ 이전까지는 경등산화가 뭔지 트레일 러닝화가 뭔지 전혀 몰랐는데 등산화도 참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2년전 천왕봉에 오를때 현준이 형이 등산화 사자고 그리 말해도 눈도 깜짝 안하고 운동화 신은채 올랐었는데 등산화를 사서 책상 옆에 놔두고 보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이왕 등산화를 산거 앞으로는 등.. 2007. 6. 13. Story of my life 영어 공부나 할까 해서 요즘은 EBS 라디오를 즐겨 듣는다. 오늘 배운 영어 표현 story of my life(내 인생이 그렇지 뭐) 오늘 기분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다. 내가 한명의 교사로 바로 서는데는 대체 몇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까.... 빌어먹을 자장면 사건과 오토바이 사건~ 오늘 나를 힘들게 한 두 사건~ 물음표와 긴 한숨은 이제 지겹지도 않다. 잡생각 안하려면 일찍 자야겠다. 2007. 6. 11. 대학시절 맛집 - 경상대학교 앞 위치로~ 누구나 대학 시절의 맛집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법. 주 오일제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경상대학교 앞에 있는 위치로에 갔었다. 원래 반지하의 허름한 집이었는데 장사가 한창 잘되더니 번듯한 분점까지 냈다~~ 그래도 역시 지하 본점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듯~ 오늘의 메뉴는 사랑해마지 않았던 양푼비빔밥과 비빔만두 양푼비빔밥에는 볶은 고추장을 올려주는데 이게 맛이 기가 막힌다. 양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버린 것 같아 아쉽지만~~ 대학 졸업 이후로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비빔만두 1999년 쯤에 참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입맛이 변했는지 그 뒤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은 옛추억에 슥삭~~ 이집은 원래 참치 김밥이 제대로 였었는데 요즘은 좀 눅눅한 느낌이 드는 것이 실망스럽다. 어쨌든 오랜만에 대학시절로.. 2007. 6. 10. 로또 당첨~~ 지난 토요일에 영식이형을 태우고 남해에서 넘어오는데 형이 하도 로또 로또 해서 시내 나가다 하나 샀었다. 근데 그게 4등에 당첨됐다. ㅠ_ㅠ 세금 다떼고 나니까 45000원 주더만.... 운이 좋은가 했더니 어제 오늘은 정체를 알수 없는 피부 발진으로 고생하고 있다. 피부과에 갔더니 과로와 관련있는 것 같다고 당분간 안정을 취하라는데.... 과연?? (안정 취할 팔자가 됩니까? ㅠ_ㅠ 그나저나 로또 상금 치료비로 다썼다. 역시 하느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련만 내려주시는 듯) 처음에는 어제 먹은 볼케이노 치즈 피자가 문제인줄 알았던 고로 피자헛을 원망했었지(미안해 피자헛~네녀석 피자헛 피자중에 제일 맛있었어 하지만 다시는 먹지 않을래~) 어쨌든 피부 트러블로 병가라는 것도 한번 내보고 말이야.. 2007. 6. 4. 랍스터 - 뉴욕바다가재 미래소년 코난에서 다이스 선장이 통으로 뜯어 먹는 장면을 본 이후부터 동경해온 랍스터~~ 아직도 비싼음식의 대명사 하면 떠오르는 랍스터~~~ 가격대 성능비는 너무 많이 떨어지는 음식 랍스터~~~~ 대학교때 대철이형들과 같이 먹으러 갔었다가 그 가격에 식겁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 그 뒤로는 내 돈주고는 잘 안먹는 음식 1순위~ 진주에는 랍스터 전문체인점인 뉴욕바다가재 밖에는 랍스터를 먹을 곳이 없기 때문에 매일 가는 곳이 거기다. 오랜만에 랍스터를 먹어보고 느낀거지만... 차라리 킹크랩이..... (작년에 3학년 회비는 많이 나갔지만 대게랑 킹크랩먹으러 자주 갔던건 너무 좋았어 ㅠ_ㅠb) 그나저나 나는 왜이리 갑각류가 좋을까? 해물이랑은 안친하면서... 2007. 5. 27. 2003년에 만들었던 역사교육과 GIF 그때는 역사교육과에 다니고 있었으면서도 왜그리 역사교육과가 그리웠을까? 아마도 군대가기 전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냈던 시기였을 것이다. 현재의 순간도 순식간에 과거가 되어버린다는 걸 알면서 왜 그때는 그순간 같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더 충실하지 못했을까.... 지금에 와서는 또 그때의 그 사람들이 너무나 그리워져버리는 것을.... 2007. 5. 24. 비잔티움 연대기 2주전에 응24의 이벤트로 역사의 원전(책값 3만원)을 껴준다기에 구입했던 비잔티움 연대기.... 재밌을 것 같은데 시작도 못했다. ㅠ_ㅠ 주말마다 뭐한거야.... 뭐 어쨌든 비잔틴 제국은 그간 서양사학계 쪽에서 저제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절하되었었기에 관련 서적이 로마에 비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흥미로운 필체로 다룬 책이 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다. 근데 요즘은 어째 독서를 위해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수집을 위해 책을 사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미 내 방에는 놓아둘 곳이 없을 정도로 책이 쌓여있는데 다 읽지도 않고 말이야.... 그래도 괜찮은 책이 보이면 꼭 사고 마는 이놈의 성격 ㅠ_ㅠ 더... 더이상 안읽은 책이 밀리기 시작하면 위험해... 어제는 시내 서점에서 뉴타입과 나우23권을 구입했.. 2007. 5. 7. 만화책과 먹을 것들, 그리고... 마츠모토 타이요의 핑퐁을 응24 적립금을 이용해서 구입했다. 낯선 그림체의 만화인지라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 적립금은 공짜라는 개념이 강해서... ㅡㅅㅡ;;;; 일본 50대 만화안에 든다느니 하는 극찬을 너무 많이 들었던지라 솔직히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재미'라는 만화의 원초적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구도가 어떠니 연출이 어떠니 하는 계산적인 생각은 싹 사라질 정도의 만화이므로 보지 않은 사람은 필견할 것~~! 솔직히 비인기 스포츠인 탁구를 가지고 이정도의 재미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정도다. (비슷한 놀라움을 역시 비인기 종목인 수영을 가지고 엄청난 얘기를 만들어낸 러프에서 느낀 적이 있다. 뭐 아다치 미츠루야 .. 2007. 4. 22. 바쁩니다 바빠요~~ 학급 경영도 난국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래 저래 자잘한 일들이 많아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가열찬 회식자리까지 있어서 정신을 차리기가 힘드네요. 예전에는 주량에 정말 자신 있었는데 지금은 천외천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역시 음주의 세계에는 많은 고수들이 존재하고 있나봅니다. ㅡ_ㅡ;;; 내일부터는 중간고사 기간이긴 하지만 숨돌릴 틈은 없을 듯 합니다. 주말에는 조현준, 김시목씨와의 약속이 기다리고 있는데다가 학부모 간담회 결과 보고서도 제출해야하고 .... ㅠ_ㅠ 그런 와중에 유일한 낙은 천원돌파 그렌라간~~~ 제대로 재밌습니다~ 가이낙스는 사람을 낚을 줄 알아요. 역시 애니의 재미가 무엇인지 잘 아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2007. 4. 19. MC BIG-O 재발매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일찍퇴근 했다. 아무 일도 없는 금요일 저녁이 되려나 했더니 전수근 선생님으로부터의 전화 '한잔 하러 와라~~~' 그래서 신안동 실비 골목으로 고고씽~~~~ 이광희 샘, 류재환 샘, 전수근 샘, 동기인 태주까지 해서 정말 죽어라 마시고 노래방까지 멋지게 놀아주셨다. ㅋㅋㅋ 게다가 고등학교 시절 영어선생님이신 류청수 샘과의 통화까지.... 오늘은 주오일제. 아침 늦게까지 누워 게으름을 좀 피워주시다가 MSIGLOO를 약간 감상하고, 지난주에 왔지만 귀찮아서 조립하지 못했던 MC 빅오를 만들었다. 토요일 오전에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있자니 왠지 내가 바래왔던 여유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BIG-O는 얼마전에 애니메이션을 모아서 다보고.. 2007. 4. 14. 로마인 이야기 15 - 로마세계의 종언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반일뿐이다. 한 사람의 진정한 능력은 시작한 일을 깔끔하게 마우리하는데서 드러난다. 10여년을 끌어왔던 긴 여정이 얼마전 끝을 고했다. 논란이 참 많았던 책이지만, 어찌보면 시오노 나나미 그녀 나름의 세계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이야기 였지만, 나는 너무 재밌게, 많은 것을 배워가며 읽었고 이 책의 마지막에서 그동안 느껴왔던것보다 더 큰 감동을 느끼고 배웠다. 그것은 무언가를 시작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시작한 일을 완벽하게 끝내는 힘이다. 그 긴 세월동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끝에는 로마인 이야기 전질이 있을 것이고 이 책을 바라볼때 마다 페이지 한장 한장 마다의 기억이 되살아 날 것이다. 약속한대로 지켜준 작가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책과 함.. 2007. 2. 25. 방황 중 ㅠ_ㅠ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남해제일고 생활관 원년 멤버인 김시목, 조현준, 김석진의 정기 모임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현준이 형네 일식집에서 잘먹고 통영 구경도 잘하고 설치해놓은 빔 프로젝트로 영화도 몇편보고 그랬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고쳤던 차 문짝에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정비소에 다시 맡겼어요. 다행이 이곳 저곳 공짜로 고쳐준다고 해서 기분은 좋았는데... 넘겨준 차키에 집 열쇠가 있다는걸 깜빡해서 집에 짐도 못풀고 이리 저리 방황 중입니다. 여기는 집근처 피씨방인데 공기 너무 안좋네요. 이런데 오래 있는 우리 학생들 건강상태가 걱정됩니다. 주위에는 온천지가 비명소리 스타의 마린이 지르는 비명, 서든어택 등등.... 어지럽네요. ㅠ_ㅠ 2007. 2. 23. 닌텐도 DS - FF3 북미판 닌텐도 DS 전용 스킨케이스를 씌우고 한방 찍어줌 ㅋㅋㅋ 이제 그나마 지문이 덜 묻는듯하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분이 오셨다. FF3 북미판 ㅋㅋㅋ 왜 이리 구하기가 힘든지. 아놔 결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잖아. 지금은 창월의 십자가를 열형 플레이 중이기 때문에 소감은 한참뒤에나 올라올 듯. 어쨌든 당분간은 즐길거리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요~ 2007. 2. 21. 액떔이려나.... 새해벽두부터 안좋은 일이 막 생기는구나. 아파트 이웃이 주차하다가 내 아방이의 조수석 문을 박살을 내주셨다. ㅠ_ㅠ 대체.... 주차를 어떻게 했길래 살짝 박은것도 아니고 완전히 아작을 내 놓은 것일까? 오늘 공업사가서 문짝 교체하고 왔는데 기분이 심히 안좋다. 문짝뿐만 아니라 자잘하게 긁어 놓은 곳도 많던데 이웃끼리 야박하게 굴면 안될것 같아 문짝만 바꿨더니 차에 이리 저리 나있는 잔기스들까지 눈에 너무 잘 들어오는 것 같아 차에 정이 떨어지고 있다. ㅡ_ㅡ;;;;; 아아 미안하구나 아방아. 주차시설 좋은 아파트에 살아야 니가 고생을 안할텐데.... 태어난지 반년만에 험한 꼴을 너무 많이보는구나. (그래도 네 주인은 너 상처 안입혔잖니.. 다른 사람들이 박아놓고 도망갔지...) 새차 망쳐놔서 미안해요 .. 2007. 2. 20. DHC for man 화장품 선물을 받았다. 외모에 컴플렉스를 가질 정도로 못난것도 아니고, 또 스스로 자부할만큼의 꽃미남도 아니라 그냥 흘러가는대로 산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나이가 나이인만큼 관리를 해야한단다 ;;; 존슨즈 베이비로션이면 되는데 ㅋㅋㅋ 이런 소모성 제품은 선물 받고도 제대로 못쓰는 경우가 많아 싫어하는데... 사용해서 사라질 수록 선물한 사람의 마음이 사라지는 듯 해서... 어쟀든 고마워요~^^ 2007. 2. 11. 실천의 질식사 그렇게 생각만 죽어라 해봐라. 바껴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테니 뜨...뜨끔.... 행동해야한다. 마음속으로는 벌써 책을 수백권썼다... 2007. 2. 5. 이전 1 ··· 166 167 168 169 170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