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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부산 대림맨숀에 있는 편집샵 KEW에서 사온 일본 리빙 브랜드 푸에브코의 황동 카드케이스. 몇년 전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구체적 용도가 없는걸 대체 왜 사냐는 아내의 논리에 밀려 구입 결재가 계속 기각됐었다. 이날 KEW라는 가게의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무용한 것이 아름답다는 내 말에 사장님이 자기가 모토로 삼고 있는 것과 같은 생각을 하신다며 지원 사격을 해주셔서 구입할 수 있었다. 집에와서 사진을 찍으며 다시 봐도 잘샀다는 생각이.... 황동, 콘크리트, 나무, 가죽 등등의소재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물성이 별 것 아닌 물건들에 아우라를 얹어준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좋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와이프한테 혼날테니 방치됐던 내 명함이라도 넣어서 갖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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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26.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