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을 걱정한다면서도 교육 패러다임은 바뀌지 않는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서울로 얼마나 많이 보내는가가 관건인 교육 체제. 많은 지역 명문고들의 입구에 걸려 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몇명 등등의 플랭카드, 졸업식 학사보고에서 자랑스럽게 읽혔을 수도권 대학 진학 현황. 올해의 입시 목표도 전혀 다르지 않을테지. 교육에서도 지방은 서울에 필요한 인재를 제공하는 수단에 불과할 뿐이니까. 우리는 아무런 비판의식도 없이 지역 소멸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하며 입으로는 작금의 상황을 걱정하지. 그렇다고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공부의 목적이 대학 진학에 불과한 현실 속에서. 일류대학이라는 것들이 전부 서울에만 몰려있는 한국의 상황속에서. 상위권 애들에게 지역에 남아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달라고 말할까?..
이틀동안 원인모를 복통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볼파스엔젤만 라즈베리포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먹고 나서 바로 아프기 시작했기 때문에 정확한 인과관계를 떠나서 내겐 최악의 맥주로 인식되어 버렸다. 맥주에 걸죽한 라즈베리 쥬스를 섞은듯한 그 묘한 맛이 생각나 몸서리가.... 월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서 연수를 듣기 위해 진주에 갔다. 진주에 가면 야끼토리 아오이 혹은 톤오우에서 혼밥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맛집도 많을텐데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택하는 곳은 거기서 거기다. 이젠 새로운 것보다 익숙하고 편한게 좋아지는 나이인가 보다. 나 빼고는 모두 커플이었던 묘한 상황 속에서 눈치보지 않고 혼밥을 즐기다 왔다. 생맥주도 한잔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참았다. 야끼도리..
- Total
- Today
- Yesterday
- D3
- FE렌즈
- 야경
- 진진이
- 소니코리아
- A7R3
- 통영맛집
- SEL70200GM
- 소니
- 길냥이
- 진주고등학교
- 반다이
- My wife
- 고성중앙고
- a7r
- 진주맛집
- 벚꽃
- 통영카페
- 진진이의 나날들
- 사진
- 죽림맛집
- 진주
- 봄
- 육아
- a9
- 부산
- 통영로그
- 고성중앙고등학교
- 통영
- D800E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