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추석 연휴에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일은 오도산 출사였습니다. 전날 저녁까지 태선이형, 정쇄, 대규랑 술을 진탕마시고 헤어졌다가 새벽에 다시 만나 오도산으로 달렸었죠. 오도산을 오르다 정쇄 트라제XG의 기름이 떨어져서 식겁했지만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어요. 니콘 릴리즈를 잃어버리고 왔는데 태선이 형이 생일 선물로 새로 사줬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었습니다. 처이모부, 처외삼촌과 발렌타인 30년산을 비롯한 여러 술로 진탕 마시고 달린후 휴석 이상희 형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미륵산을 올랐습니다. 이날 미륵산 운해가 역대급이었지요. 새벽 출사 후 자율학습 지도하러 진고로 출근했던 아름다운 시절이었습니다. 2012년 추석은 영남 알프스 간월재에서 보냈던 기억이 납니..
통영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어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시국인지라 웨이팅도 그렇고 가게가 너무 좁아 부담스러워서 두번쯤 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왔었다. 연휴 기간동안 특별히 돌아다닌 곳도 없는데다 집 근처라서 가볍게 아침으로 먹고 와야지 해서 갔는데 이른 시간부터 웨이팅이 ㅠ_ㅠ 그냥 돌아오려다가 앞에 한팀 밖에 없고 이번에 그냥 오면 평생 안가게 될 것 같아 20분쯤 기다려서 먹었다. 내부에는 4인석 3개, 2인석 3개가 있는데 먼저 왔더라도 2인석이 먼저 비면 3인 이상 손님은 더 기다려야하는 시스템이었다. (실제로 우리 가족은 20분을 기다렸는데 2명 손님 한팀은 오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먹더라.) 주문받는 분도 뭔가 서툰 부분이 있어 시간이 지연됐고(무척 친절하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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