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한일도 없이 어영부영 넘어가버린 주말. 매빅에어2가 왔지만 왠지 개봉하기가 귀찮..... 요즘 핫하다고 해서 먹어본 롯데리아 폴더버거. 롯데리아 햄버거 사업 접으려고 그러나. 이게 대체 뭔지. 3주가 넘게 질질 끌면서 조립했던 FAZZ Ver.KA를 조립완료한게 그나마 이번 주말의 큰 성과. 구하기 힘들다는 곰표맥주를 겟했지만 금주 중이라 다음주에나 마실듯. 파이브스타스토리 15권. 시간 발매까지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는 만화라 볼때마다 전권의 내용을 까먹어서 복습해야 함. 이제는 그것도 힘들어서 그림만 대충보고 넘어감. 중2때인 1993년부터 봐왔던 만화인데 앞으로는 의무감으로 구입만하고 넘어가야할 듯. 나가노 마모루 죽기전에 끝내니 못끝내니 아들한테 넘겼니 마니 하는 논쟁도 이제는 지겹고.
금요일 퇴근 시간 쯤에 사고가 터졌다는 다른 학교 인성부장님의 전화를 받고 무슨 일인지 파악해보려 백방으로 알아봤는데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라 우리학교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인성부장이 되고나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공문처리, 학생지도 등의 잡무도 넘쳐나서 힘들지만 무엇보다 부담스러운 점은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야한다는 것이다. 올해가 지나간다고 내 인생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생기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내 잘못이 아닌 일로 힘들어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벗어날 수 있겠지. 시간을 빨리 감아버리고 싶은 날들이다. 내 삶의 한 부분이 이렇게 소모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통영 최고 인기의 디저트 전문점 중의 하나인 슈슈머랭. 맛있다고해서 여러번 도전했는데 갈때마다 문을 닫거나 품절인 상태라 오기가 생겨서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하고 영업하는 날 시간 맞춰 달려가 사왔다. 오픈 시간에 딱 맞춰갔더니 이미 줄이.... 이렇게 장사가 잘되니까 대중없이 비정기적으로 문을 열어도 되겠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영업 스타일. 인스타그램 공지 보지 않고 무조건 가면 헛걸음 할 가능성이 많으니 영업일 확인은 필수다. (주인분께서 배우는 것도 있고 해서 매일 문을 열 수 없다고 한다.) 포장 판매를 주로하는 집이라 가게는 매우 좁다. 내부에 인테리어라 할만한 요소들은 거의 없이 그냥 소품들만 놓여있다. 다들 그러하듯이 디저트류를 포장해서 빨리나왔다. 다른 곳에서 구경하..
장모님께서 집에 걸고 싶어하신 사진이 있었는데 액자 제작해서 가져다 드렸더니 너무 맘에 든다고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메바에소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스 요리의 구성이 좀 바껴서 닭껍질 튀김부터 나옵니다. 몇년전 KFC에서 품절사태를 빚었던 그 전설의 주전부리. 이것만 갖고도 맥주 몇잔 마시겠다 싶었습니다. 샐러드에도 닭고기가 들어가는 등 변화가 좀 생겼더군요. 여전히 맛은 좋았습니다. 삼삼한 맛이 일품인 스키야끼. 사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터집니다. 선어회. 일식전문점 답게 회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납니다.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아귀가라아게입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짭쪼롬한 겉면 속에 촉촉한 아귀살이 정말 맛있었어요. 메바에소의 초밥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밥은 꼬들꼬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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