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쓸 카메라 가방을 찾다가 결국 일반 메일백을 구매하게 됐다. 와디즈 펀딩으로 구매한 밴헤르츠 메일백. 이전에 판매하고 있던 빅사이즈 메일백의 사이즈를 줄여서 출시한거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예전 제품의 사이즈가 적당한듯.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한 것보다는 좀 작아서 아쉬웠다. (원래는 빌링햄 하들리 라지의 내부 쿠션 파티션을 넣어쓰려고 했는데 여유없이 너무 딱 맞아서 빌링햄 하들리 프로의 것을 넣으니 적당했다.) 어깨 끈은 약간 부실한 느낌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착장감이 꽤 좋다. 소가죽과 피그먼트 워싱 캔버스, 그리고 황동 소재의 조합은 오래 사용할수록 빈티지한 멋이 살아날 것 같아 만족스럽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컬렉션 카메라 가방과 느낌이 비슷하다.) 마감도 훌륭한 편이라 가성비를 생각하면..
오픈 행사 때 경험해보지 못했던 메뉴들을 먹어보기 위해 라인도이치 브루어리에 다시 다녀왔다. 명란크림파스타. 소스는 좋았지만 면은 좀 아쉬웠다. 지난번 오픈행사 때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해야해서 면이 오버쿠킹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 가게의 스타일 자체가 그런거였다. 면의 식감은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하와이안 버거. 어쩌다보니 두번에 걸쳐 이곳에 들러 같은 메뉴를 먹었는데 한번은 패티의 육즙이 전혀 없어 깜짝 놀랐고 두번째 먹을때는 또 육즙이 적당해서 놀랐다. 주방장의 컨디션에 따라 음식 퀄리티에 차이가 좀 생기나 보다.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과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고 비주얼도 괜찮다. 맛은 고만고만하다. 수제버거 전문점에 비하면 모자라는 부분이 많이 있다. 거제의 덕둔버거 등과..
가끔 생각날때 들리는 진주맛집 태산만두. 김치도 샐러드도 모두 방금 만든듯 아삭아삭한 느낌이 살아있다. 나의 최애 메뉴는 만두국이지만 이날은 패스. 돈가스와 완전히 같은 구성이지만 더 맛있는 비후까스. (마카로니도, 베이크드 빈도, 캐첩스파게티도 이 집에서 먹을때만큼은 더 맛있다.) 오이가 들어가서 개운한 느낌의 김밥 (계란 지단이 빠진건 이날만 그랬던건지 아예 빠진건지). 그리고 비비고 만두같은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맛이 있는 찐만두까지. 일년에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 숙제같은 음식들. 진주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자주 갔던 곳이지만 사실 그 전에 영주형이 데리고 갔을때 이미 마음에 콕 박혀버렸던 추억의 집이다. 다른 집 아이들과 달리 외식이나 여행을 자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어린 시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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