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의 좌절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법안을 인질로 삼는다.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슬픔을 이용하고 져버린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정당성을 더해주기 위해 그 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몰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검게 물든 심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오물보다 못한 오염된 언어들. 정치를 승자독식의 게임이라고 인식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려는 악의 축들. 아무 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가 하늘이 생각하는 정의와 일치하기를 기도할 뿐이다. 정치인들의 대부분이 무신론자에 사후 세계를 믿지 않겠지만. 설마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런 식으로 삶을 살아가지는 않을테니까.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2019. 12. 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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