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가 암검진 대상자라는 카톡문자를 그렇게 자주 보냈지만 미루고 미루다 연말에 이르러서야 겨우 내시경을 완료. 위내시경하는 김에 대장내시경도 신청해놨더니 대기자수가 많아 2주나 기다렸다. 어제 저녁부터 장청결제를 먹는데.... 이건 아무리 마셔도 적응이 안되는 맛. 수면내시경은 약이 퍼진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내시경이 끝나있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점심 때 죽으로 속을 달랜 뒤 저녁에는 죽림에 있는 안동곱창에서 대창, 특양과 함께 테라를 한병 마셨다. (오랜만에 축하할 일도 좀 있고 해서.) (몸에 알지못했던 이상이 있을까봐) 할때마다 은근히 부담스러운 내시경.... 그걸 끝나고 나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먹는 음식은 어느 집에서 어떤 걸 먹더라도 맛있었으리라. 실제로 고기 한점 한점..
DSLR에 입문한지 20년이 다되어가지만 한번도 안해봤던게 이미지 센서인 CMOS청소다. 워낙 민감한 부분이고 스크래치라도 가면 수리비가 엄청나기에 안전하게 센터에 맡기는 방식을 택해왔던 것. (니콘 쓰던 시절에는 서울 남대문센터에 정기적으로 들렀고 소니로 옮긴 이후에는 창원 상남동에 있는 센터에 분기마다 한번 정도 찾아가서 센서 청소를 했다.) 며칠전 A7r4의 센서에 원인 미상의 얼룩이 있어 신경이 쓰이길래 창원 센터를 찾아 갔는데 폐점...... (이 넓은 경남에 서비스센터가 하나 없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 소니야? 파는데만 신경쓰지 말고 AS도 좀 제발 ㅜ_ㅜ) 연말은 한창 바쁠 때라 부산에 있는 센터까지 가는건 도저히 무리였고 별수 없이 집에서 센서클리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지센서 클리닝 ..
통영 산양읍 산양 일주도로 초입에 생긴 카페 클라우드힐. 이름답게 언덕에 있으며(구름은 끼지 않을 위치인데 해무를 볼 수 있는 곳인가?) 카페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아직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가오픈 기간이었으며 정식 오픈은 언제인지 모르겠다.) 여러 곳에 미비한 점이 보이긴 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넓은 공간만은 참 좋았다. 특히 오후의 햇살이 스며드는 무렵에 가서 그런지 빛으로 물든 벽면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비오는 날에 와도 운치 있어 좋을 듯한 곳. 이렇게 규모가 크고 풍광이 좋은 곳에 있는 카페의 공통적인 특징이 음료 맛이 대단하지 않다는 것인데 이 집도 그 공식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듯. 딸기스무디를 시켰는데 건강음료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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