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에 위치한 카페 드믈론. 이 집은 인테리어도 제 취향은 아니고 음료도 특별할게 없습니다. 커피맛을 평가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굳이 이 집에 가야할 이유가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통영에서 가장 균형잡힌 맛을 보여주는 우유 빙수가 그것이죠. 여름 한계절, 딱 두번에서 세번 정도 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집 우유 빙수는 단맛이 매우 적당해서 먹고 나서 입안이 아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게 쉬운것 같지만 의외로 어렵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정말 넓습니다. 더운 여름날 빙수 한그릇 먹으러 갔다가 주차 때문에 짜증나면 아무리 천상의 맛이라도 거절하고 싶어지죠. 이런 이유로 여기 드믈론은 제게 여름날 빙수 먹으러 가기 제일 좋은 집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이사갈 집 인테리어 때문에 타일을 알아보다가 윤현상재라는 곳을 알게 되서 직접 들러봤다. 타일의 세계도 깊고 넓다라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네. 맘에 드는거 몇개 고르고 나니 100만원이더라는건 슬픈 현실 ㅜ_ㅜ 배송비를 아까기 위해 폭우를 뚫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물류센터까지 가서 200Kg에 달하는 타일들을 직접 공수해 내려왔다. 이탈리아산 타일을 집에 까는 나란 남자 멋진 남자. 서울가면 꼭 들리는 단골맛집 익선동 고기집. 여전히 맛있는 목살과 삼겹살, 양파통구이. 이 집 고기를 먹다보면 통영에서 먹는 고기가 얼마나 가성비 떨어지는지를 느낀다. 고기가 정말 좋다. 진심으로. 요즘 반주로 자주 마시는 테라. 국산 맥주 같지 않은 맛이라 꼭 이것만 시키게 된다. 고기 먹고 소화시킬겸 잠시 둘러본 익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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