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인 주영더팰리스5차 상가에 초밥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와마시따. 아주 원초적인 이름이네요 ㅋ 통영에서 꽤나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점인 메이플라워에 의뢰해서 가게를 꾸몄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상가 라인에 있는 커피숖도 짬뽕집도 전부 그 업체의 손길이 닿아있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과하지 않고 모자라보이지도 않는, 딱 좋은 정도의 깔끔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다찌와 연결된 오픈 주방 부분이 멋져보였어요. 주말에는 런치 메뉴가 안되는 곳이 많은데 이 집은 되더라구요. 9900원짜리 점심 특선입니다. 초밥8피스 + 차완무시 + 샐러드 + 냉모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네 캐주얼 초밥집이라고 인식하고 갔기에 큰 기대를 안했는데 초밥은 가성비가 무척 좋습니다. 엄청난 맛집은 아..
얼마전에 남해의 봄날에서 '밥장님! 어떻게 통영까지 가셨어요'라는 책을 출간하셨던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님께서 봉수골에 아지트를 만드셨다는 소문이 들려 다녀왔습니다. 내성적싸롱 호심이라는 이름의 카페 혹은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었네요. 통영의 유명화가셨던 김안영 선생님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옛 건물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곳곳에 밥장님께서 그린 일러스트들이 있어 눈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통영의 기억을 담은 방이라고 설명해주신 곳. 아트월에는 통영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들을 실크스크린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해두었습니다. 남해의 봄날에서 소개했던 타라북스의 작품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건물의 전 주인인 김안영 선생님이 가지고 있던 피아노를 오브제로 전시해두었습..
35mm 판형에서 최고 화소 카메라는 캐논 5Ds였습니다. 5000만 화소의 벽을 깬 최초의 카메라로서의 의미를 가지지지만 센서의 성능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4200만 화소대에서 만족하는 듯 했던 소니는 A7r4의 출시와 함께 단번에 6100만으로 껑충 뛰어오른 고화소의 센서를 선보여 최고화소 카메라 보유 회사로 등극했습니다. 2400만 화소도 초화소로 분류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6100만화소라니. 지금도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가 2000만 화소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그정도의 화소가 가장 보편화되고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뽑아내기 좋은 센서의 표본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정 수준의 화소를 넘어서면 그 이상의 고화소를 넘어서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던 시절도..
거북선 호텔의 레스토랑 크림슨. 파스타와 돈가스, 스테이크 등을 파는 경양식 레스토랑이다. 통영대교 바로 앞이라 전망이 참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뷔페식 레스토랑, 중식당을 거쳐 다시 경양식당으로 변화한 이곳의 음식 맛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옛날식 돈가스의 플레이팅과 구성은 칭찬할만 하다. 돈가스의 육질과 두께도 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소스의 산미가 좀 강해서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이다. 크림파스타의 경우는 여러색의 파프리카가 대단히 묘한 느낌을 주는 비주얼을 만들어 낸다. (크림파스타에 파프리카라니.... 서양식 잡채같은 느낌도 조금....) 알덴테 따위는 어느 나라 말인지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외치는 듯한 오버쿠킹. 정말 푸욱 삶아진 국수같은 파스타 면발에 잠시 말을 잊었다. 다른 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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