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스에서 발매한 원형헤드 스트로보 V1. 발매 전부터 프로포토 A1의 카피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소형 플래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포토에 큰 미련이 없으며 (연사 촬영은 가뭄에 콩나듯 + 커머셜 작업을 거의(?)하지 않기에 균일한 색온도에서 오는 색감도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보정하면 되니까요. 즉, 제게는 프로포토 A1이 개발에 워커라는 거죠. 재력이 넘치면 쓰겠지만 무리해서 구입하고 싶은 조명은 아닙니다. ) AD200과 AD600을 개인 작업에 너무 잘 사용하고 있었기에 보조 조명으로 사용할 소형 스트로보로 딱 적당한 제품이라 점찍어 놓고 있었습니다. 실제품을 받아보니 A1에 비해 고급짐이 떨어지긴 하지만 개별 제품으로써 생각한다면 꽤나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생각..
산양읍에 생겼다는 통영 핫플레이스 배양장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통영에 있다고 해도 죽림에서 산양까지는 거의 진주까지 다녀오는 느낌이라 힘들었네요 ㅎ 멍게배양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서 배양장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끝내줍니다. 탈통영급이네요. 제주도 같은 곳에 있는 유명 카페에 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 철제 선반이 너무 예뻐서 사장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봤더니 레어로우라는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유틸리티 퍼니쳐를 조립해서 만든 거라고 대답해주셨어요. 몇달 뒤 이사가야하는데 인테리어 할때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팔고 있는걸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짐 보관을 위한 락커도 있었는데 사용하시는 분이 있는지는 모..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거세지만 일식집은 한국 재료로 한국 사람 운영하는 것이니 (일본 조미료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며 방학식 하던 날 잠시 진주에 들러 다녀온 히요리당.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맘카페 정모같이 보이는 분위기의 한팀이 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가게가 가득찬 느낌이었지만 ㅋㅋㅋ 골목 안쪽에 있어서 큰길에서 찾으려면 좀 헤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이 참 예쁩니다.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것 같은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통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일본식 정원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기본 메뉴인 가츠나베를 시켜봤습니다. 돈가스 메뉴가 있는 집에서 가츠나베를 하는 경우는 많은데 이 집은 돈가스가 없고 가츠나베와 김치가츠나베만 있는게 신..
당시 꽤나 유행했던 삼천포 대교 야경의 정석 구도. 이 사진을 찍으러 삼천포까지 달려갔던 늦겨울 혹은 초봄이라고 부를 수 있던 2009년의 어느 저녁 당시 진주사진여행의 방장이었던 사람을 만났고 그것이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인연의 시작이었다. 그 저녁에 내게 진사여 가입을 권유했던 그는 지금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을까? 아니면 이제는 지난 일이라 생각하고 웃어 넘기고 있을까? 내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로 인해 방장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가 바라던 출사코리아에 버금가는 대규모 사진 사이트의 꿈은 사라졌으니 그는 내가 얼마나 미웠을까? 생각해보면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고 받아들일 수 없는 억울한 감정이었지만 지금와서 돌아보니 그의 입장에서는 내가 참 싫었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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