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등학교 3-1반 Part.1 - 흑과 백, 빛과 어둠 속에 숨어있는 무수한 계조들처럼
변함없는 전속모델인 김민정. 3년동안 같은 반으로 가르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기쁘다. 내 손을 1년 떠났다가 돌아온 이창훈. 눈빛이 깊어진 만큼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기를. 종교가 같아서 동질감을 많이 느끼는 김다현. 10년 뒤에 신부가 된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다. 내가 지고 있는 가장 무거운 짐 서정민. 이 녀석의 완성을 보고 싶다. 처음 맡아보는 장현태. 시작부터 반장이야. 잘 몰랐는데 일을 잘해서 깜짝 놀람. 웃는 얼굴이 어울리는 강나경. 자는 모습도 완전 귀엽지만 올해는 깨어있는 모습을 더 자주 보고 싶군. 1년만에 우리반으로 복귀한 천유민. 자신이 커다란 잠재력을 품고 있음을 깨달아주길. 역시 1년만에 돌아온 김하늘. 당사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제자임. 사진..
Photography/The third grade
2018. 3.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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