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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만난 만냥이. 

 

아침부터 만나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츄르를 챙기지 않았는데 

 

엄청 기대하는 눈빛으로 다가와서 앉아 있더라. 

 

차타러 가면서 돌아보니 내가 서있던 자리를 핥고 있었....

 

미안타 만냥아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