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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Just snap

Just snap

coinlover 2020. 10. 31. 16:03

 

푸른 바다보다 더 푸른 도로 위에서서 낚시대를 드리운 아저씨들. 

그들이 낚은 것은 고기였을까 세월이었을까? 

오토바이 두대, 사람 두명. 

나이가 들어서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마음 푸근한 일. 

내가 저 나이에 다다랐을때 내 옆에는 누가 남아 있을까?